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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매일 신저가 쓰는 삼성전자에 ELS 조기상환도 물 건너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06: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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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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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0ByToXDi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kukminilbo/20241024060254343jkxh.jpg" data-org-width="500" dmcf-mid="56Mp0sqy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kukminilbo/20241024060254343jkx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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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0ByToXDnZ" dmcf-ptype="general"><br>삼성전자가 최근 연일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설계된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의 투자금 회수 시점이 미뤄졌다. 예상보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서다.</p>
          <p dmcf-pid="3b815EphdX" dmcf-ptype="general">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에 발행된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설계된 ELS는 첫 번째 조기상환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된다. ELS는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를 준다. 4월에 발행된 ELS는 이달이 첫 조기상환 기회였지만 발행 당시 기초자산 가격의 85~90%를 요구하는 ELS 상품 기준에 충족하는 데 실패했다.</p>
          <p dmcf-pid="0ijfVGQ0JH" dmcf-ptype="general">지난 4월 삼성전자 종가기준 평균 주가는 주당 약 8만600원이다. 최고가는 8만5300원(4월 4일)이다. 다만 이날 삼성전자는 또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해 주당 5만7100원까지 추락했다. 이달 삼성전자 평균 주가는 약 5만9800원이다. 4월 평균 가격보다 25.8%나 낮다. 조기상환 조건에 한참 벗어난다.</p>
          <p dmcf-pid="pfMp0sqyLG" dmcf-ptype="general">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조기상환에 실패한 삼성전자 ELS 규모는 약 4915억원으로 추산된다. 6개월 전 발행된 ELS 대부분이 기초자산으로 삼성전자를 활용했다. 홍콩H지수 급락으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국내 증시 대표 우량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ELS가 인기를 끌어서다.</p>
          <p dmcf-pid="UPJz7h9HiY" dmcf-ptype="general">투자자들은 6개월 뒤인 내년 4월을 기약하게 됐다. 두 번째 조기 상환 기회는 조기상환 문턱이 더 낮다. 상품마다 다르지만, 발행 당시 기초자산 가격의 80% 이상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설계돼 있다. 만약 삼성전자가 지금 수준의 주가가 유지된다면 내년 4월에도 조기 상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은 또 6개월을 추가로 기다려야 한다.</p>
          <p dmcf-pid="uda29W6FdW" dmcf-ptype="general">투자자들의 자금 운용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ELS를 즐겨 투자하는 이들은 조기상환 기회에 투자금과 수익을 얻고 이 돈을 또 다른 ELS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6개월마다 자산을 불릴 계획을 세우는 게 일반적이다.</p>
          <p dmcf-pid="79PFtwuSMy" dmcf-ptype="general">더 큰 문제는 삼성전자 주가 전망이 어둡다는 것이다. 미국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올해 내내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이 흐름에 소외돼 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과 달리 HBM 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현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목표가는 내리는 사실상 매도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p>
          <p dmcf-pid="zfMp0sqyiT" dmcf-ptype="general">이광수 기자 gs@kmib.co.kr</p>
          <p dmcf-pid="qH3OsMSgLv"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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