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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홍준표 만난 윤 대통령, 한동훈 ‘고립전략’ 나섰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21:04: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용산은 ‘면담 각색’ 주장에 발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gdfeFiB4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xfuVy8tx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려고 마이크 앞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i/20241023204007641pysx.jpg" data-org-width="640" dmcf-mid="WQtT1c3I6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i/20241023204007641pys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려고 마이크 앞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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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GHZ3DUlxz"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리스크’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솟고 있다. 윤 대통령은 23일, 지속적으로 한 대표를 강하게 비판해온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자신들이 공개한 ‘81분 면담’ 내용이 ‘각색’됐다고 한 대표가 비판한 것으로 알려지자 “어떤 부분이 왜곡됐는지 말해달라”고 반박했다.</p>
          <p dmcf-pid="BT46RtJqQ7"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홍 시장을 비공개로 만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신공항과 대구·경북 통합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지만, 정치권에선 지난 21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81분 면담’과 이후 당정 관계 등도 논의됐을 거란 관측이 나왔다. 홍 시장은 4·10 총선 직후 윤 대통령과 따로 부부 만찬을 하는 등 친밀한 관계인 반면, 한 대표한테는 격하게 날을 세우고 있다. 그는 이날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 대표를 “새카만 후배”로 지칭하면서 “엉뚱한 짓 하지 말라고 한수 가르치는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bl2fQZRu8u"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한 면담 내용을 대통령실이 정리해 전날 공개한 것을 두고 “용산은 지금 말의 각색을 할 때가 아니라 김 여사 관련 3대 제안에 대해 ‘예스’냐, ‘노’냐를 말할 때”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면담 결과를 있는 그대로 설명했는데, 어떤 부분이 왜곡됐는지 말씀해주시면 살펴보겠다”고 맞받았다. 이어 “예스냐, 노냐도 어제 하나씩 말씀을 드렸다”며 “(지금은) 엄중한 정치 상황에서 당정이 하나가 돼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시기”라고 불쾌감을 표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업보로 생각하고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며 김 여사 문제 해결 의지가 없음을 드러낸 것과 같은 맥락이다.</p>
          <p dmcf-pid="Ky8PeFiB6U"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친한동훈계에서 한 대표가 면담 때 대통령실에 ‘의전 홀대’를 당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을 두고도 “홀대’니, ‘무시’니 하는 것이야말로 왜곡해서 해석한 것”이라며 “의전 홀대 논란은 본질에서 벗어난 게 아닌가 싶다. 전혀 그런(홀대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친한계가 요구한 원형 테이블이 아니라는 불만을 두고는 “대화하는 데 테이블 모양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말했다.</p>
          <p dmcf-pid="97NAw4sd8p" dmcf-ptype="general">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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