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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구명조끼 없이 바다서 12시간 버틴 10대…구조 후 첫마디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08: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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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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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3hRGRe7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서 바다에 빠진 10대 소년이 12시간 만에 구조되는 모습. 사진 미국 해안경비대 웹사이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joongang/20241023074901313frgv.jpg" data-org-width="560" dmcf-mid="Q5WLtLo9W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joongang/20241023074901313frg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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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서 바다에 빠진 10대 소년이 12시간 만에 구조되는 모습. 사진 미국 해안경비대 웹사이트 캡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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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0leHedzv1" dmcf-ptype="general"> 미국 하와이 해변에서 카약을 타던 10대 소년이 바다에 빠져 표류하다 약 12시간 만에 구조됐다. </p>
          <p dmcf-pid="YV1c7ckPh5" dmcf-ptype="general">21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와 현지 매체 하와이뉴스나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쯤 하와이 와이키키비치 리조트 인근 해변에서 카약을 타던 카히아우 카와이(17)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p>
          <p dmcf-pid="GftkzkEQCZ" dmcf-ptype="general">당시 카와이는 고등학교 카약팀 훈련에 참여해 카약을 타던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그는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p>
          <p dmcf-pid="H4FEqEDxyX" dmcf-ptype="general">다른 학생들이 약 3시간 뒤쯤 카와이가 없어진 사실을 깨닫고 실종 신고를 했고 소방 당국과 해안경비대는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p>
          <p dmcf-pid="XYEVCVf5yH" dmcf-ptype="general">카와이가 바다에 빠진 지 약 12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4시쯤 해안경비대 헬기 조종사가 카와이를 발견해 위치를 알렸고 구조대원이 배를 몰고 그를 구조했다. </p>
          <p dmcf-pid="qswUcUuSCk" dmcf-ptype="general">카와이를 구한 구조대원은 호놀룰루 해양안전국 소속 놀런드 케울라나였다. 케울라나는 당일 비번이었지만 아내로부터 친구 아들이 실종됐다는 전화를 받고 바다에 나가 수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5Hw4l48tTY" dmcf-ptype="general">카와이가 구조된 직후 처음 한 말은 “엄마가 나를 걱정할까 봐 걱정된다”는 것이었다고 케울라나는 전했다. </p>
          <p dmcf-pid="Ytdl6lSgTR" dmcf-ptype="general">케울라나는 “카와이 집에 전화해 무사하다고 알렸을 때 온 가족이 환호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해변으로 돌아오는 길은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GFJSPSvaSM" dmcf-ptype="general">카와이는 회복된 이후 “어느 순간 물살과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긴장을 풀고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저체온증과 싸우며 밤 바다에 홀로 떠 있는 것이 무서웠지만 계속 헤엄치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p>
          <p dmcf-pid="F3hRGRe7vT" dmcf-ptype="general">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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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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