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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면담 직후 秋 부른 尹, 친한계 "갈라치기"...윤·한 끝장 갈등에 국민의힘 '전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07:00: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친한 "한 대표 뒤통수만 보여… 권력관계 위상?”<br>친윤 "분열하면 공멸, 한 대표 야당 하듯 한다”<br>당내서 ‘제3자 김건희 특검법’ 논의 가능성도 제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ADYz7zT1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108agaV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043314864ogwy.jpg" data-org-width="640" dmcf-mid="fTRAvSva5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043314864ogw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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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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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tp6NaNfXh"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빈손 회동’을 두고 국민의힘에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22일 친한동훈(친한)계는<strong> "교장 선생님이 학생을 불러 훈시하는 느낌이었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인</strong> 반면 대통령실을 위시한 친윤석열(친윤)계는 "<strong>대통령을 협박하느냐"</strong>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전날 면담 직후 윤 대통령이 추경호 원내대표를 따로 불러 회동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당내에선 <strong>“자칫 계파 갈등이 내전(內戰)에 준하는 상황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strong>는 우려가 제기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RimXHXD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043316141lxmt.jpg" data-org-width="640" dmcf-mid="4tStV2VZ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043316141lxm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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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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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YdLO5Z5rXO" dmcf-ptype="line">
          <h3 dmcf-pid="GigCt1tsYs" dmcf-ptype="h3">오전 일정 취소한 韓... 다음 전략 모색?</h3>
          <p dmcf-pid="HnahFtFOXm"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여의도에 출근하지 않았다. 친한계 핵심 의원은 "<strong>옛날로 따지면 (숙고를 위해) 사실상 산에 들어간 것”이라고 해석했다. 전날 면담에서 윤 대통령은</strong> 김건희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사 쇄신 △활동 중단 △관련 의혹 해명 등 한 대표의 3대 요구에 사실상 난색을 표했다. 이에 한 대표가 '다음 전략'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는 게 한 대표 측 설명이다. </p>
          <p dmcf-pid="XLNl3F3IHr" dmcf-ptype="general">친한계는 이날 윤 대통령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SBS라디오에서 "대통령실에서 배포한 사진을 보면, 한 대표가 뒤통수만 보이고 있다"라며 "<strong>권력관계의 위상을 보여주려 한 것인가"</strong>라고 했다. "<strong>한동훈의 진심이 통하지 않았다"</strong>(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는 실망감에 "<strong>(친윤계와 친한계가) 헤어질 결심을 하고 마지막 의식을 치른 것"</strong>(김근식 송파병당협위원장)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친한계 의원 20여 명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사실상의 세 결집을 도모했다. </p>
          <p dmcf-pid="ZPREWyWA1w" dmcf-ptype="general">친윤계도 맞대응에 나섰다. 권성동 의원은 "<strong>한 대표 측근 그룹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지렛대로 대통령실에 협박하듯 얘기하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다"</strong>라고 날을 세웠다. "<strong>분열은 공멸이다. 한 대표가 야당이 하듯 대통령실을 몰아세우면 안 된다"</strong>(친윤계 중진 의원)는 얘기도 나왔다. 대통령실도 "왜 면담이 부정적으로 알려지는지 알 수 없다"며 인식차를 보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QeDYWYc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경호(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043317362wjcq.jpg" data-org-width="640" dmcf-mid="8Ph59K9H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043317362wjc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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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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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tpzMkckPHk" dmcf-ptype="line">
          <h3 dmcf-pid="FUqREkEQGc" dmcf-ptype="h3"></h3>
          <p dmcf-pid="3uBeDEDx1A" dmcf-ptype="general">이날 오전 알려진 윤 대통령과 추 원내대표의 '별도 회동'도 계파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strong>전날 의원들과 여의도에서 만찬을 한 뒤 (윤 대통령과의) 자리에 잠시 들렀다"</strong>고 했다. 한 대표 측은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전날 면담이 오후 6시 넘어서 끝났기 때문에 만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윤 대통령의 선택은 추 원내대표였다. </p>
          <p dmcf-pid="0WXbdedzGj"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필요할 때 의원들에게 불시에 연락해 가벼운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지 한 달 만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 '3자 면담'을 했다. 한 대표 측에서 "<strong>원내대표를 따로 부른 건 사실상의 갈라치기"라고 목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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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인천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10·16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043318616klpb.jpg" data-org-width="640" dmcf-mid="6OfoIOIi5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043318616kl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인천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10·16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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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u94gCICn1g" dmcf-ptype="line">
          <h3 dmcf-pid="728ahChLYo" dmcf-ptype="h3">한 대표 회동 후 첫마디는, “국민만 보고 문제 해결할 것”</h3>
          <p dmcf-pid="zV6NlhloYL"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10·16 재보궐선거 승리 인사를 위해 인천 강화군을 찾아 "<strong>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strong>고 했다. 재보선 국면부터 '국민 눈높이'를 기치로 김 여사 리스크 해소와 국정 기조 변화를 요구한 한 대표가 면담 이후 첫 일성으로 '마이웨이'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p>
          <p dmcf-pid="qq9imrmeYn" dmcf-ptype="general">친한계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고 과거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여기서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며 "<strong>채 상병 문제 때 ‘제3자 특검’을 얘기했듯이 이 문제도 제3자 특검이라는 해법으로 갈 수도 있다"</strong>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여야 대표 회동에서 ‘제3자 특검법’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도 거론된다.</p>
          <p dmcf-pid="BB2nsmsdXi" dmcf-ptype="general">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br>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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