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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동부건설, 4개월치 근로자 임금체불 방관”… 하나머티리얼즈 2공장서 일어나는 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06:51: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동부건설 협력사 금강티디씨, 근로자 임금 체불 후 파산 <br>근로자 100여명 “1~4월 임금 10여억원 못 받아” <br>22일 동부건설 본사 앞 임금체불 해결 요구 시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tuOwqBWpP">
          <p dmcf-pid="GUbSI2VZF6" dmcf-ptype="general">동부건설이 짓는 충남 아산 하나머티리얼즈 2공장의 하청업체 직영 근로자 100여명이 올해 4개월치 임금 약 11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동부건설에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4MtXdJqp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코레이트타워 동부건설 본사 앞에서 하나머티리얼즈 2공장에서 칸막이(수장) 공사, 기계 공사 등을 수행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chosunbiz/20241023060118256mdqq.jpg" data-org-width="5000" dmcf-mid="Wtd01nLK3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chosunbiz/20241023060118256mdq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코레이트타워 동부건설 본사 앞에서 하나머티리얼즈 2공장에서 칸막이(수장) 공사, 기계 공사 등을 수행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XY1kN30CF4" dmcf-ptype="general">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코레이트타워 동부건설 본사 앞에서 하나머티리얼즈 2공장에서 칸막이(수장) 공사, 기계 공사 등을 수행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p>
          <p dmcf-pid="ZHFDApUlzf" dmcf-ptype="general">공장의 수장 공사를 맡았던 이동규 새로컴퍼니 소장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동부건설의 1차 협력사인 금강티디씨가 직영 근로자 100여명의 4개월 분 임금 지급을 미루다가 지난 8월 갑자기 파산했다”며 “원청사인 동부건설도 금강티디씨가 근로자들의 임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동부건설에서는 금강티디씨에 기성 공사 대금을 납부했으니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사실상 방관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51UsDzqyUV" dmcf-ptype="general">이 소장은 “건설 근로자들은 3개월 넘게 임금을 받지 못하면서도 원청인 동부건설 관계자의 ‘인건비 만큼은 문제없이 지급하겠다’는 말을 믿고 동부건설이 요구한 돌관(야간) 공사까지 진행했다”며 “금강티디씨가 임금 지급을 미루고 있었어도 국내 유명 건설사인 동부건설이 책임지고 준다는 말에 꾹 참고 공사에 매진한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1dgqUjA872" dmcf-ptype="general">이 소장에 따르면 금강티앤씨가 근로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올해 1~4월 임금은 칸막이(8억8000만원), 기계(2억1000만원) 총 10억9000만원이다.</p>
          <p dmcf-pid="tnjKzkEQz9" dmcf-ptype="general">하지만 근로자들에게 임금 지급 의무가 있는 금강티디씨는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 악화로 지난 8월 21일자로 파산했다. 이에 금강티디씨 직영 근로자들은 원청사인 동부건설에 관리 소홀 문제를 지적하며 임금을 대신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동부에 간이 대지급금을 요청해 2억7500만원 정도의 임금만 지급받은 상태다.</p>
          <p dmcf-pid="FY1kN30CuK" dmcf-ptype="general">동부건설은 금강티디씨와 체결한 공사 계약에 따라 적법하게 인건비, 자재비 등 공사 대금을 모두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동부건설 측에서는 금강티디씨에서 동부건설에 공사와 관련해 결재를 요청한 서류를 확인하고 정산이 필요한 대금을 제 때 납부했다고 했다.</p>
          <p dmcf-pid="3aEfKrme0b" dmcf-ptype="general">동부건설 관계자는 “공사에 필요한 인건비 등 대금을 지급했는데도 협력사에서 그 돈을 어느 곳에 어떻게 썼는지는 원청사 입장에서 알기 어렵다”며 “금강티디씨가 파산 전에 공사 계약보다 인건비가 더 많이 들었다고 해서 동부건설이 두 차례에 걸쳐 공사 변경 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공사비를 추가로 지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0jw82sOJzB"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현재 동부건설이 노무비닷컴 계좌를 통해 금강티디씨에 지급한 7억원의 대금이 남아있는 것으로 아는데 파산관재인에게 최대한 근로자들에게 먼저 지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면서도 “금강티디씨가 지급하지 않은 임금을 동부건설에서 대신 변제해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pDIM6lSg3q"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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