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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범어사 스님 “적당히 비우며 새것 채우시라”…윤 대통령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2 23:24: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선 승리’ 부산 금정구 찾아…한 대표보다 하루 앞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GAWPQ0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9MlstFO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님과 손 잡고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 방문을 마치고 절을 떠나면서 주지 정오 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힘든 상황이 있지만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2/khan/20241022215610870efkg.jpg" data-org-width="700" dmcf-mid="7fTfbnLK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2/khan/20241022215610870ef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님과 손 잡고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 방문을 마치고 절을 떠나면서 주지 정오 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힘든 상황이 있지만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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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2RSOF3IvG"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부산 금정구의 범어사를 방문해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며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BxgXyqBWvY" dmcf-ptype="general">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범어사의 사찰 관계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bMaZWBbYTW"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대웅전에 입장해 향로에 헌향하고 부처님께 삼배를 올린 뒤 범어사 방장인 정여 스님, 정오 스님과 함께 차를 마셨다. </p>
          <p dmcf-pid="KRN5YbKGhy" dmcf-ptype="general">정여 스님은 “인생을 살다 보면 가슴에 남는 것들이 있고 스스로를 흔드는 경우가 있는데 바깥에서 흔드는 것보다도 나 스스로가 흔들리면 안 되는 것”이라며 “적당히 비우며 새로운 것을 채우겠다는 마음가짐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며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다. 정여 스님은 “휘말리지 않고 꿋꿋하게 하시는 모습이 든든하다”고 했다. 정오 스님은 ‘무구무애’, 즉 인생을 살면서 허물이 없어 걸릴 것이 없다는 문구가 적힌 족자를 대통령에게 선물했다.</p>
          <p dmcf-pid="9ik3ZVf5CT"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자승 스님의 입적을 언급하며 “그 당시 자주 전화도 드리고 용기를 많이 주셨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정여 스님은 ‘감인대’, 즉 견디고 참고 기다리라는 가르침을 언급하며 “‘일인장락(한 번 참으면 오랫동안 웃는다)’이라는 말처럼 직무를 하시는 동안 힘들 때마다 이 문구를 보며 지혜롭게 극복하시라”며 ‘감인대’가 적힌 액자를 선물했다.</p>
          <p dmcf-pid="2nE05f41Wv" dmcf-ptype="general">이날 윤 대통령은 부산 동구의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행사 뒤 금정구에 위치한 범어사를 방문한 것을 두고 지난 10·16 재·보궐 선거 결과를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금정구를 찾을 예정이어서 윤 대통령이 한 대표보다 먼저 선거 승리의 공을 강조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p>
          <p dmcf-pid="VLDp148tvS" dmcf-ptype="general">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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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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