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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 "나라·국민 위해 좌고우면 않고 일하겠다…돌 던져도 맞고 가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2 20:03: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범어사 찾은 尹…이승만 이후 현직 대통령 두 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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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찾아 대웅전 참배 뒤 주지 정오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ocut/20241022192703547frbo.jpg" data-org-width="710" dmcf-mid="BkuMXRe7N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ocut/20241022192703547frb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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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찾아 대웅전 참배 뒤 주지 정오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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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범어사를 방문해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일하겠다.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범어사에서 방장 정여스님과 정오스님 등 사찰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이 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범어사에 도착해 대웅전에 입장한 윤 대통령은 정오스님에게 "20여 년 전 부산에 근무했고, 떠나서도 금정산을 등산하며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며 "비 오는 날 부처님을 뵈니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지실에서 정오스님이 직접 쓴 '무구무애'(無垢無碍·인생을 살면서 허물이 없어 걸릴 것이 없다)는 문구가 적힌 족자를 선물받고 감사를 전하며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범어사에서 주신 많은 가르침에 힘입어 이 나라가 똑바로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작년 11월 자승스님이 입적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 당시 자주 전화도 드리고 용기를 많이 주셨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여스님으로부터 '감인대'(堪忍待·견디고 참고 기다리라)가 적힌 액자를 선물 받았고 "좋은 말씀과 글을 받아 간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 중 하나로 불리며 의상대사, 원효대사, 만해 한용운 등 많은 고승대덕(덕이 높은 스님)을 길러낸 우리나라의 명찰(名刹·이름 난 사찰)이다. 6·25 전쟁 당시 야전병원의 역할을 하며 작년 통도사와 함께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의 범어사 방문은 이승만 전 대통령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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