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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나만의 'AI 친구' 덕분에 부부싸움 면했다"…카카오판 AI '카나나' 통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2 17:36: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 새 AI 서비스 '카나나' 소개<br>AI 메이트 '카나나즈'가 대화 내용 학습해 최적의 답변 제공<br>문서 요약·퀴즈 제작·식당 추천·일정 알림 등 비서 역할 수행<br>카톡 탑재 대신 별도 앱으로 사내 테스트 후 내년 정식 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jsazAc6V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Dlk9wrRq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인=뉴시스] 이상호 카카오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2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에서 카카오 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3946uytn.jpg" data-org-width="720" dmcf-mid="5JMKlVf5V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3946uyt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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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뉴시스] 이상호 카카오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2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에서 카카오 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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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VR9Sf41KB" dmcf-ptype="general"><br> [용인=뉴시스]윤정민 기자 = <strong>#"여보, 우리 오늘 저녁 뭐 먹어?" 평소 식사에 관심 없던 아내가 뜬금없이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을지 물어 당황한 A씨. 같은 대화방에 있던 인공지능(AI) 친구 '나나'에게 채팅방에 몰래 "나나야, 오늘 우리 무슨 날이야?"라고 물었다.<br><br> 나나는 "오늘 10월23일은 결혼기념일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나나에게 결혼기념일에 적합한 서울 식당을 추천해달라 했더니 나나가 곧바로 몇 가지 장소를 알려줬다. 특히 나나는 A씨 아내가 회를 못 먹는다는 걸 대화방을 통해 알았던 터라 일식당 대신 양식당 위주로 안내가 이뤄졌다.<br><br> A씨는 오늘 마치 첫 결혼기념일이었단 걸 안 것처럼 아내에게 식당 목록을 전했다. A씨 아내도 나나와 같은 방이 있었지만 A씨가 결혼기념일을 몰랐다는 건 알 수 없었다. A씨가 '귓속말' 기능을 통해 몰래 나나와 소통했기 때문이다.</strong></p>
          <h3 dmcf-pid="uG0WnHXDbq" dmcf-ptype="h3"><strong>대화방 참여자 관계·대화 내역 모두 기억하는 카나나</strong></h3>
          <h3 dmcf-pid="7QL6GxMUVz" dmcf-ptype="h3"><strong><strong>LLM 대신 서비스 소개 집중한 카카오…"세계 최초 그룹 대화서 AI 지원"</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bPqIK9Hq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인=뉴시스] 윤정민 기자 = 이상호 카카오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2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에서 카카오 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카나나' 앱 내 스터디 모임 성격의 대화방에서 논문 파일 하나를 올리고 퀴즈 풀이를 AI에 요구하자 AI가 퀴즈를 만들고 채점하는 모습. 2024.10.22. alpac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4386wzde.gif" data-org-width="600" dmcf-mid="1tZhMvTN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4386wzde.gif" width="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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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뉴시스] 윤정민 기자 = 이상호 카카오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2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에서 카카오 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카나나' 앱 내 스터디 모임 성격의 대화방에서 논문 파일 하나를 올리고 퀴즈 풀이를 AI에 요구하자 AI가 퀴즈를 만들고 채점하는 모습. 2024.10.22.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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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bPqIK9H9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인=뉴시스] 윤정민 기자 = 이상호 카카오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2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에서 카카오 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카나나' 앱 내 대화방에서 AI가 회식 장소를 추천하는 모습. 2024.10.22. alpac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5468kukm.gif" data-org-width="600" dmcf-mid="t0Ei0og2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5468kukm.gif" width="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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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뉴시스] 윤정민 기자 = 이상호 카카오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2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에서 카카오 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카나나' 앱 내 대화방에서 AI가 회식 장소를 추천하는 모습. 2024.10.22. alpac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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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0KFkpUl9U" dmcf-ptype="general">
           <strong><br> 카카오가 22일 공개한 새 AI 서비스 앱 '카나나'는 카카오톡과 같은 유형의 메신저 기반 앱이다. 카카오톡처럼 평소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애인 등이 참여한 대화방이 있지만 AI 메이트(친구) '카나' 또는 '나나'가 자동으로 참여한 게 특징이다.<br><br> AI 메이트는 대화방 내 대화 내역을 기억해 이용자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이날 카카오가 소개한 카나나가 수행할 수 있는 일로 ▲문서 요약 ▲음악 플레이리스트 추천 ▲스터디 모임 퀴즈 제작 ▲가족여행 숙소 추천 ▲회식, 데이트 등 일정 알림 및 장소 추천 등을 들었다.<br><br> 스터디 모임에 참석한 대학(원)생 또는 취업준비생은 카나나를 통해 예비 시험을 풀 수 있다. 논문 등 문서 형식의 파일을 카나나 대화방에 게재하면 AI 메이트가 자동으로 문제를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대화방 내 한 참여자가 AI와 관련한 논문 1편을 게재한 뒤 "카나야, 이 논문 우리가 잘 이해했는지 퀴즈 내줘. 편하게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내줘!"라고 물었다.<br><br> 이후 AI 메이트가 문제를 담은 퀴즈를 고안해 내면 대화방 참여자들이 "문제1. C / 문제2. A / 문제3. 모르겠음" 등의 답변을 낸다. AI 메이트에게 "카나야, 다 풀었어. 채점해줘"라고 말하면 AI가 답 공개와 함께 이에 대한 설명도 제공한다.<br><br> 카나나는 직장 동료 또는 연인, 친구와의 약속의 경우 일정 알림과 함께 모임 장소도 추천해 준다. 대화방 내 한 참여자가 "우리 회식 날짜 정했었는데, 카나야, 우리 언제 보기로 했지?"라고 물으면 AI 메이트가 "다음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회식하기로 했어요"라고 답한다. AI 메이트가 그동안의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왔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답변할 수 있었다.<br><br> 이때 AI 메이트가 해당 대화방 참여자들이 저번에 모였던 식당 대신 다른 식당도 추천해 준다. "카나야, 저번에는 어디에서 회식했었지? 안 가본 곳으로 회식 장소 추천해 줘"라고 질문하면 AI가 "최근 모임은 A 식당에서 했는데 그때 회식 장소 후보로 B, C도 있었어요. 이번에는 예전에 이야기했다가 안 가본 곳으로 가셔도 좋겠어요"라고 답한다. 추천해 준 식당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는다.<br><br> AI 메이트가 먼저 대화를 건네는 경우도 있다. 만약 부산 출장을 다녀온 일정을 카나나에 입력하면 출장 다녀온 후 AI가 "어제 부산 출장은 잘 다녀오셨어요?"라고 묻는다. 앱 사용자가 "네가 추천해 준 갈빗집도 괜찮았어"라고 답하면 AI 메이트가 "추천해 드린 장소가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라고 답하며 대화를 이어간다.<br><br> 대화방 내 다른 참여자 몰래 AI 메이트와 대화할 수 있는 '귓속말 기능'도 특징이다. 이 기능이면 뒤늦게 그룹 대화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지난 대화를 요약해 주고 대화 중 오가는 정보에 대해 비공개 체크하는 등의 용도로도 유용하게 쓰인다는 게 카카오 측 설명이다.<br><br> </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Pn8YQxpb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인=뉴시스] 카카오 새 AI 서비스 '카나나' 앱 로고 (사진='카나나' 카카오톡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5898mkws.jpg" data-org-width="556" dmcf-mid="Fn4umqBW2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5898mk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인=뉴시스] 카카오 새 AI 서비스 '카나나' 앱 로고 (사진='카나나' 카카오톡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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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cIjBkEQb0" dmcf-ptype="general">
           <br> 카카오는 이날 기조연설에 새 AI 서비스 '카나나' 기능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다른 빅테크들이 '에이전트(비서)'라는 용어를 쓴 것과 달리 카카오는 '메이트(친구)'라는 단어를 쓰며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div>
          <p dmcf-pid="9kCAbEDxV3" dmcf-ptype="general">경쟁 서비스를 직접 언급하며 카나나만의 강점을 강조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상호 카카오 카나나엑스 성과리더는 "챗GPT를 포함한 글로벌 AI 서비스들은 대부분 1대 1 대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그룹 대화 안에서 개인 비서처럼 AI를 쓸 수는 있지만 그룹 단위로 도움을 주는 AI는 카나나가 글로벌 최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6i4WPQ0q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에서 카카오 새 인공지능(AI) 브랜드 '카나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6042siex.jpg" data-org-width="720" dmcf-mid="3STwfsOJq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173616042sie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에서 카카오 새 인공지능(AI) 브랜드 '카나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VJAetinbKt" dmcf-ptype="general"><br> 한편 '카나나' 앱은 올해 안에 사내 테스트를 진행한 후 서비스 평가 검토를 거쳐 카카오톡 앱과 별도로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성과리더는 "모바일시대에 카카오톡이 그랬듯 생성형 AI 시대에는 카나나가 이용자들에게 가장 쉽고 유용한 대중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foDnpgaVK1" dmcf-ptype="general">정 대표도 "사용자가 친구와 대화하듯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면 마치 나를 이해하는 것처럼 그리고 누구나 대화하듯 쉽게 AI라는 미래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카나나를 통해 새로운 AI 메이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4mTwfsOJ95"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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