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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도영 36·37호포에 이우성 역전 결승포…KIA, 매직넘버 '1'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6 18:5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16/0001190523_001_2024091619000987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nbsp;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를 도는 KIA 김도영&nbsp;</div>&#10; &#10;김도영의 홈런포를 앞세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39;1&#39;로 줄였습니다. &#10; &#10;KIA는 오늘(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11대 5로 승리했습니다. &#10; &#10;시즌 83승(51패 2무)째를 수확한 KIA는 남은 정규시즌 8경기 가운데 1승만 거두거나,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한 번만 패해도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합니다. &#10; &#10;이에 따라 KIA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하거나, 삼성이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패하면 매직넘버를 모두 지웁니다. &#10; &#10;KIA는 2회초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취점을 냈습니다. &#10; &#10;노아웃 1, 2루에서 김선빈의 3루수 쪽 땅볼 타구에 kt 3루수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와 2루 주자 나성범이 홈을 밟았습니다. &#10; &#10;계속된 노아웃 2, 3루에서는 변우혁의 적시타와 김태군의 스퀴즈 번트로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10; &#10;3회초에는 김도영이 보름 만에 홈런포를 터트려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10; &#10;김도영은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65357;짜리 1점 홈런을 쐈습니다. &#10; &#10;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보름 만의 홈런입니다. &#10; &#10;반격에 나선 kt는 6회말 선두타자 오윤석의 2루타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습니다. &#10; &#10;7회말에는 투아웃 후 정준영의 단타를 시작으로 안현민의 볼넷, 문상철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격했습니다. &#10; &#10;계속된 투아웃 1, 3루에서는 1루 주자 문상철이 2루를 훔쳤고, 오윤석이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0; &#10;오재일까지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를 때리면서, kt는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10; &#10;KIA는 홈런 한 방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10; &#10;8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단타로 출루하자 KIA 벤치는 나성범 타석에 대타 이우성을 냈습니다. &#10; &#10;이우성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대타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려 벤치의 기대에 보답했습니다. &#10; &#10;9회초에는 박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김도영이 시즌 37호 석 점 홈런을 터트려 순식간에 점수를 10대 5까지 벌렸습니다. &#10; &#10;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2009년 김상현(36홈런)이 세운 구단 국내 선수 최다 홈런을 경신했습니다. &#10; &#10;현재 시즌 39도루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남은 8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1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2호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합니다. &#10; &#10;KIA는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태 상대 백기를 받았습니다. &#10; &#10;이날 케이티위즈파크는 올 시즌 10번째 매진에 성공했습니다. &#10; &#10;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하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10; &#10;키움은 5회초 투아웃 1루에서 김병휘가 볼넷을 골랐고, 이주형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트려 1대 0으로 앞섰습니다. &#10; &#10;그러자 두산은 6회말 원아웃 2루에서 김재환이 우익수 앞으로 쏜살같은 안타를 쳐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0; &#10;키움은 7회초 반격에서 선두타자 변상권이 단타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로 2루에 안착했고, 투아웃 후 이주형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 변상권을 홈에 불렀습니다. &#10; &#10;두산은 8회말 투아웃 1루에서 양석환과 제러드 영의 연속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강승호가 좌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쓸어 담아 3대 2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10; &#10;두산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9회 김택연을 올렸지만, 김택연은 한 점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0; &#10;키움은 9회초 원아웃 2, 3루에서 김병휘의 스퀴즈 번트로 3대 3 균형을 맞췄습니다. &#10; &#10;연장 10회초 원아웃 1, 3루에서는 원성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어 역전했습니다. &#10; &#10;두산은 10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의 시즌 30호 동점 솔로 아치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0; &#10;그리고 원아웃 만루에서 정수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0; &#10;(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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