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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천 채석장 사망 사고' 중대재해 여부 수사 속도…발파팀장 과실치사 입건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5 16:46: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과수 '파편 전면부 충격' 1차 소견<br>사고 장소, 약속된 안전 지점과 이격<br>경찰 "발파 영향 규명 후 과실 조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S3z9ryjhv">
          <p dmcf-pid="qC1UBESghS" dmcf-ptype="general">‘경남 사천 채석장 사망 사고’(국제신문 지난달 2일 자 온라인 보도)가 발파 작업 여파로 인한 중대재해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처음으로 관련 업체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htubDva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일 경남 사천의 한 석산 내 임시 도로에서 아래로 전도된 차량. 경남소방본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5/kookje/20240905152153350umbf.jpg" data-org-width="600" dmcf-mid="7ElY5JkP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5/kookje/20240905152153350umb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일 경남 사천의 한 석산 내 임시 도로에서 아래로 전도된 차량. 경남소방본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b3fxJGUlSh" dmcf-ptype="general"><br>경남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역 한 골재생산 업체 발파팀장 A(40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p>
          <p dmcf-pid="K04MiHuShC"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달 2일 낮 12시11분 사천읍 금곡리의 한 석산 내 임시 비포장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4ｍ 아래로 추락해 운전석에 있던 이 업체 대표 B(60대) 씨와 동승자 전무 C(50대) 씨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해당 업체가 골재를 채취하는 현장이다.</p>
          <p dmcf-pid="9p8RnX7vTI" dmcf-ptype="general">최초 사실 관계 조사를 맡은 사천경찰서는 차량이 전도되는 과정에서 창문을 깨고 내부로 들어온 날카로운 석재에 이들이 머리 등을 다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p>
          <p dmcf-pid="2Y798CXDlO" dmcf-ptype="general">그러나 유족 측은 중대재해 사고를 주장했다. 사망자의 휴대전화 CCTV 앱을 통해 110여 ｍ 떨어진 발파 현장에서 골재 파편이 차량을 향해 날아드는 장면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CCTV에는 파편이 차량을 직접 충격하는 장면은 녹화되지 않았으나 그 주변에 돌이 떨어지며 먼지가 나는 모습이 담겼다.</p>
          <p dmcf-pid="VGz26hZwys" dmcf-ptype="general">지난달 21일 사건을 이관받은 경남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차량 감정을 의뢰했고, 최근 ‘크고 작은 돌 파편으로부터 차량 전면부가 충격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p>
          <p dmcf-pid="fHqVPl5rWm" dmcf-ptype="general">경찰은 이런 정황에 미뤄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당시 발파 업무를 총괄한 화약 안전관리 책임자 A 씨를 상대로 약속된 발파 시간과 화약 장약량 준수 여부를 살피는 등 현장에서 실수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p>
          <p dmcf-pid="4beoA02Xvr" dmcf-ptype="general">평소 B 씨 등 임원이 안전이 보장되는 ‘지시 지점’으로 이동한 뒤 현장에 홀로 남은 A 씨가 이들에게 최종 허락을 구하는 방식으로 발파가 진행됐으나, 사고 차량은 당일 해당 지점과 다소 동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8KdgcpVZhw" dmcf-ptype="general">경찰은 발파가 차량 전복 사고에 영향을 줬다면 B 씨 등이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온 파편에 맞고 정신을 잃어 조향 불능 상태에 빠졌을 것으로 추정한다.</p>
          <p dmcf-pid="69JakUf5CD"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먼저 비산물에 의해 발생한 사고인지를 먼저 조사한 뒤 A 씨가 발파 과정에서 안전 수칙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며 “정밀 감정서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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