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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은지 '44분, 103수 불계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2 08:55: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8/12/085052006_0811-w1.jpg" alt=""><p>개막 5연승, 지난 시즌부터 11연승을 달린 여자랭킹 1위 김은지 9단. 전체기전에서도 7월 20일부터 13연승 중이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5R 4G<br>여수세계섬박람회, 부안붉은노을에 
2-1</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부안붉은노을은 강력한 주장을 보유한 팀이다. 3년째 여수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은지 
9단도, 4년 만에 부안으로 돌아온 오유진 9단도 이번 시즌을 4연승으로 출발했다. <br><br>32명의 리거 중에서 현재까지 전승자는 
4명뿐이다. 평택브레인시티의 주장 스미레 3단과 H2DREAM삼척의 3지명 김은선 6단이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전적부터 셈하면 
김은지 9단은 10연승, 스미레 3단은 9연승 중이다.<br><br>아쉬운 점은 김은지-오유진의 빅매치가 불발된 점. 2국→1국→2국→1국 
순으로 나왔던 김은지 9단이 5라운드에서 3국에 출전한 반면 2국→1국→2국→1국 순으로 나왔던 오유진 9단이 5라운드에서 2국에 출전하면서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br><br>주장들은 강력한 힘으로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유진 9단은 4지명 이나경 2단을 압도하면서 201수 
만에 불계승했다. 상대전적은 4전 전승.<br><br>김은지 9단은 하변에서 붙은 한 번의 싸움에서 박소율 4단의 항복을 받아냈냈다. 44분, 
103수 만의 한판승. 이번 시즌 들어 최단 시간과 최단 수수다. "초반에 상대가 무리한 싸움을 걸어온 것 같아서 쉽게 이긴 것 같다"는 국후 
감상을 전했다. 상대전적은 5승1패.<br><br>사실상의 팀 승부는 한눈에 승부판으로 들어온 3지명 베테랑들의 대결에서 갈렸다. 이 판에서 
여수의 김수진 6단이 부안의 강다정 3단을 꺾었다. 대국 전까지 4-0이었던 상대전적이 말을 한 결과였다.<br><br>두 팀의 순위는 
맞바뀌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연패 후 3연승으로 3위로 올라섰다. 부안붉은노을은 3연승 후 2패로 5위로 내려갔다. 초반전이라 할 수 있는 
5라운드까지 마친 결과 보령머드와 평택브레인시티가 나란히 4승1패인 가운데 보령머드가 승자승으로 1위에 올라 있다.<br><br>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오를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다가오는 목요일부터 6라운드를 속행한다. 대진은 
H2DREAM삼척-평택브레인시티(15일),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부안붉은노을(16일), 보령머드-부광약품(17일), 
포스코퓨처엠-여수세계섬박람회(18일).<br>
<div><br></div><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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