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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북한 탁구 리정식-김금용 일본 제압 ‘돌풍’…신유빈-임종훈도 8강행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8 02:42:00

27일 16강 첫 대결서 4-1 압승 신유빈-임종훈도 독일 꺾어<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7/28/0002700020_001_20240728024212112.jpg" alt=""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짝이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우승후보인 일본의 하리모토 토마카즈-하야타 히나를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북한 탁구 혼합복식 짝이 우승후보 일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짝도 독일을 꺾고 8강으로 순항했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짝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짝(세계 2위)를 4-1(11-5 7-11 11-4 15-13 12-10)로 완파했다. 리정식-김금용은 세계 랭킹도 없지만, 이날 일본을 제압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둘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아 8년만의 올림픽 복귀무대가 된 이번 대회에서 북한 팀에 첫승을 선물을 선물했다. 하리모토-하야타 짝은 국제탁구연맹(ITFF) 세계 2위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1위)와 함께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전력이 베일 속에 가려졌던 북한에 일격을 당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도쿄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의 꿈도 사라졌다. 북한은 리정식의 강공으로 첫 게임을 따냈고, 2게임을 내줬지만 나머지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환호했다. 5게임에서 듀스 끝에 승패를 가른 리정식과 김금용은 김혁봉 감독과 함께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응원에 화답했다. 북한의 8강전 상대는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크리스티나 칼베리 조(9위)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7/28/0002700020_002_20240728024212161.jpg" alt="" />신유빈-임종훈 짝이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서브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한국의 신유빈-임종훈도 이날 16강전에서 독일의 당치우-니나 미텔함 조합(11위)을 4-0(12-10 11-9 12-10 11-6)으로 물리쳤다. 둘은 8강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짝(8위·루마니아)과 만난다. 둘은 루마니아 짝과의 통산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선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남북이 나란히 경기를 치렀지만, 서로 소통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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