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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개회식 '북한 소개'에 IOC "공식 사과문 작성 중…윤 대통령께 직접 사과하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7 18:4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7/27/0005069571_001_20240727184512308.jpg" alt="" />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을 따라 선상행진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들이 트로카데로광장에 설치된 개회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4.7.27/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7일(한국시간) 뉴시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이날 &quot;정강선 한국 선수단장 명의로 대회 조직위원장, IOC 사무총장에게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했고, 조직위로부터 &#039;한국 선수단에 깊은 사과를 표명한다&#039;는 내용의 사과 메일을 받았다. IOC는 공식 사과문을 작성하고 있다고 했다&quot;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비서실장을 통해 이기흥 체육회장 참석 하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선을 통해 직접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아울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회장과 면담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는 &quot;이기흥 회장은 유선 사과 이전에 IOC의 공식 사과문을 요구했고, IOC 측은 사과문을 작성 중이라고 답했다&quot;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2시30분 시작된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이 북한으로 소개되는 사고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은 조직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담당자에 문제를 제기했고 재발방지를 요청하며 각 경기장·행사시 표기법, 안내 멘트 재확인을 요청했다. 체육회가 확인한 결과, 안내 화면에는 &#039;Republic of KOREA&#039;로 정상 송출됐으나 아나운서는 불어로 &#039;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039;, &#039;Democratic People&#039;s Republic of Korea&#039;라고 소개했다. IOC는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 한국어 서비스 계정을 통해 &quot;개회식 중계 중 한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quot;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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