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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

바르셀로나전에서 연이은 대패를 당하며 팀 사기가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직전 셀타 비고전(2-1 승)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다소 끌어올렸다. 현재 라리가 19위(4승 7무 11패, 승점 19점)로 강등권에 위치해 있으며,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공격에서는 두로(FW)가 핵심으로, 직전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측면에서는 리오하(FW)가 크로스와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을 지원하고, 2선에서는 게라(MF)와 알메이다(MF)가 패스를 공급하는 구조다. 하지만 미드필드진이 상대의 강한 압박을 받을 경우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다. 바르셀로나전에서 총 12실점을 허용하며 뒷공간과 제공권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코레이라(DF)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가야(DF)가 측면 수비를 이끌어야 한다. 바레네체아(MF)와 게라(MF)가 수비 지원을 해야 하지만, 압박이 강한 팀을 상대로 쉽게 무너질 수 있다.

결장 명단: 코레이라(DF / ★★★)

● 레가네스

직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전(2-3 패)에서 0-2 열세를 극복하고 2-2까지 따라잡는 저력을 보였다. 현재 라리가 16위(5승 8무 9패, 승점 23점)로 강등권과 거리를 두고 있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에서는 데 라 푸엔테(FW)가 최전방에서 버티며, 다니 라바(MF)와 루벤 페레스(MF)가 지원하는 구조다. 특히 후안 크루즈(MF)는 직전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윙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수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수비에서는 핵심 수비수 곤살레스(DF)가 징계로 결장하며, 나스타시치(DF)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올 시즌 원정 11경기에서 단 3패만 기록하며 7경기를 무승부로 가져가는 등 끈끈한 수비 조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결장 명단: 곤살레스(DF / ★★★★)

● 결론

무승부 가능성이 높으며,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발렌시아가 홈에서 승리를 노리겠지만, 레가네스의 단단한 수비 조직을 고려하면 쉽게 뚫어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레가네스 역시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수비적으로 운영하며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경기 흐름이 수비 중심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0-0 혹은 1-1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무승부

핸디캡(-1.0): 레가네스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