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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허리케인 소식 전하다 물 속 뛰어 들어…美 기상캐스터가 생방송중 한 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1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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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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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as9vswM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상캐스터 밥 반 딜런이 애틀란타 조지아의 침수된 도로를 배경으로 허리케인 헐린 소식을 전하던 도중 침수된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폭스뉴스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8/chosun/20240928184257354jcaq.jpg" data-org-width="390" dmcf-mid="b9Hle8VZ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8/chosun/20240928184257354jca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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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캐스터 밥 반 딜런이 애틀란타 조지아의 침수된 도로를 배경으로 허리케인 헐린 소식을 전하던 도중 침수된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폭스뉴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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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NO2TOrRzq" dmcf-ptype="general">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10여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날씨를 전하던 기상캐스터가 홍수로 불어난 물에 갇힌 여성을 구조하는 모습이 생방송에 포착됐다.</p>
          <p dmcf-pid="8NO2TOrRUz" dmcf-ptype="general">27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날 기상학자인 기상캐스터 밥 반 딜런은 폭스뉴스를 통해 애틀란타 조지아의 침수된 도로를 배경으로 허리케인 헐린 소식을 생방송으로 보도했다.</p>
          <p dmcf-pid="6jIVyIme07" dmcf-ptype="general">당시 방송에서 딜런은 자신의 뒤편에 물에 잠긴 차량이 있다고 전했다. 곧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여성에게 “911에 신고했다”고 말하며 그를 안심시켰다.</p>
          <p dmcf-pid="P5qDfquSFu"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여성의 비명이 들리자 딜런은 카메라를 향해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오겠다. 이 여성을 더 도와줄 방법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말한 뒤 물속으로 뛰어들었다.</p>
          <p dmcf-pid="Q1Bw4B7vUU" dmcf-ptype="general">여성이 타고 있던 차량에 접근한 딜런은 여성을 차에서 끌어내린 뒤 자신의 등에 업고 무사히 물 속을 빠져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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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상캐스터 밥 반 딜런이 애틀란타 조지아의 침수된 도로를 배경으로 허리케인 헐린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뒤편에 차량 한대가 침수돼 있다./폭스뉴스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8/chosun/20240928185726846dcit.jpg" data-org-width="532" dmcf-mid="VY3Wnx6F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8/chosun/20240928185726846dci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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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캐스터 밥 반 딜런이 애틀란타 조지아의 침수된 도로를 배경으로 허리케인 헐린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뒤편에 차량 한대가 침수돼 있다./폭스뉴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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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Rjprjg2F0" dmcf-ptype="general">구조를 마친 딜런은 다시 생방송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바지에서 지갑을 꺼내고 곧장 물 속으로 들어갔다. 가슴 높이까지 물이 들어찼다. 차 안에 있던 여성은 거의 목까지 물에 잠긴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상황이었다면 누구든지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WeAUmAaVU3" dmcf-ptype="general">구급대원이 도착하는 동안 딜런은 장시간 물속에서 체온을 뺏긴 여성을 위해 자신의 셔츠를 벗어주기도 했다. 현장에 도착한 여성의 남편은 딜런의 손을 꼭 쥐며 거듭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p>
          <p dmcf-pid="YdcuscNfuF" dmcf-ptype="general">헐린은 전날 밤 11시10분쯤 플로리다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에는 전체 5등급 가운데 두 번째로 위력이 강한 4등급 허리케인이었다. 현재는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으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등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p>
          <p dmcf-pid="GiEzIEA8zt" dmcf-ptype="general">시속 225㎞의 강한 바람으로 나무와 전봇대가 쓰러졌으며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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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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