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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출몰하는 쥐떼에 골머리 앓던 뉴욕, 쥐 피임약 살포하기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16:43: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유’ 아이콘 된 부엉이 플라코 죽음 후 여론 변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YEGTWva3k">
          <p dmcf-pid="tXrZYHWA0c" dmcf-ptype="general">미국 뉴욕이 쥐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뉴욕 도심에 쥐가 창궐하자 뉴욕시 의회는 쥐 피임약을 살포해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시범계획을 27일(현지시간) 승인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보도했다.</p>
          <p dmcf-pid="FCohsImeuA" dmcf-ptype="general">시의회 법안에 따르면 뉴욕시는 앞으로 수개월 내에 ‘콘트라페스트’라는 이름의 설치류 피임약을 쥐가 섭취하도록 특별한 통에 담아 도시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조례에는 ‘월별 시범계획을 평가할 때 담당 부서는 용기별로 쥐 피임약 양을 추적해야 한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Zm5GXYc0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뉴욕에서 흔히 볼 수있는 쥐떼. 뉴욕=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8/segye/20240928145521942rsie.jpg" data-org-width="680" dmcf-mid="59SUF0ts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8/segye/20240928145521942rs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뉴욕에서 흔히 볼 수있는 쥐떼. 뉴욕=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YEGTWvaUN" dmcf-ptype="general">
            이번 법안은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뉴욕의 명물 수리부엉이 ‘플라코’ 죽음 뒤 추진됐다. 플라코는 동물원에서 탈출해 맨해튼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갑작스럽게 죽었고 부검 결과 뱃속에서 쥐약이 발견됐다. 플라코는 질병에 감염된 데 더해 네 가지 종류의 쥐약 독성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모두 증가하는 쥐떼를 억제하기 위해 뉴욕시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질이었다.
          </div>
          <p dmcf-pid="p4F82f9H0a" dmcf-ptype="general">뉴욕은 거리와 지하철에 몰려다니는 쥐떼를 구경하는 작은 관광 프로그램이 있을 만큼 쥐가 많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대부분 시민은 쥐를 ‘공공의 적 1호’로 꼽을 만큼 기피하지만, 한편으로는 도시의 상징이 될 정도로 ‘가장 안 좋아하는 이웃’처럼 여겨지고 있다.</p>
          <p dmcf-pid="UWkYvySgUg" dmcf-ptype="general">그러나 플라코 죽음으로 여론이 악화하며 쥐약이 아닌 쥐 피임약 살포 계획으로 이어졌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시 보건 담당 부서는 수컷과 암컷 모두 불임으로 만드는 약을 소위 ‘쥐 완화 구역’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 정책이 과거 어떤 방법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dmcf-pid="uL2oJndzpo" dmcf-ptype="general">맨해튼 북부 출신의 숀 어브레유 시의원은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충격과 경각심을 가지고 쥐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p>
          <p dmcf-pid="7RzeQMP30L" dmcf-ptype="general">박유빈 기자 yb@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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