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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조명우·허정한, 세계선수권 16강 관문 통과…김행직·김준태는 아쉽게 32강 탈락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11:30:00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9/28/0003875022_001_20240928113013026.jpg" alt="" /><em class="img_desc">허정한./SOOP</em></span></div><br>[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의 조명우와 허정한이 세계선수권 16강에 진출했다.<br> <br>SOOP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하는 ‘제76회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의 조명우와 허정한이 세계선수권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2시 경기에 출전한 김행직과 김준태는 아쉽게 패해 탈락했다.<br> <br>이날 32강에서 조명우는 예선에서 한 차례 이겼던 하비에르 베라(멕시코)를 21이닝 만에 50-38로 꺾었다. 조명우는 경기 초반 베라의 끈질긴 추격에 접전을 벌이며 다소 고전했지만, 중반 이후에 6점, 7점 등 연속타를 이어가며 점수 차를 벌린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9/28/0003875022_002_20240928113013063.jpg" alt="" /><em class="img_desc">조명우./SOOP</em></span></div><br>같은 시각 32강전에서 허정한은 루이 마누엘 코스타(포르투갈)를 31이닝 만에 50-31로 제압했다. 허정한은 전반전에 22-9로 크게 앞서가다가 후반에 25-23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막판에 집중타를 쏟아부어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br> <br>앞서 열린 32강전에서는 김행직과 김준태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행직은 호세 후안 가르시아(콜롬비아)에게 경기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19이닝 만에 31-50으로 패했고, 김준태는 미카엘 데보겔라에르(프랑스)에게 29이닝 만에 42-50으로 져 32강에서 탈락했다.<br> <br>이날 32강전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바오프엉빈(베트남)이 제러미 뷰리(프랑스)에게 25이닝 만에 47-50으로 져 탈락했다. 바오프엉빈이 패한 베트남은 '세계 2위' 트란 퀴엣 치엔을 비롯해 32강에 올라온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승리하며 5명이나 16강에 진출했다.<br> <br>또한,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에게 하이런 14점의 장타 한방으로 전세를 뒤집어 50-37(29이닝)로 승리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9/28/0003875022_003_20240928113013106.jpg" alt="" /><em class="img_desc">딕 야스퍼스, 토브욘 블롬달./SOOP</em></span></div><br>28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8강전에서는 조명우-크누센, 허정한-시덤, 가르시아-응우옌반타이, 멕스-데보겔라에르의 경기가 벌어지며,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야스퍼스-키라즈, 트란 퀴엣 치엔-뷰리, 쩐딴룩-자네티, 타이홍찌엠-쩐득민 등이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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