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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숲길 지나니 바다가 한눈에…'한국판 산티아고' 생긴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2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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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B92m42X6C"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두 달에 한 번 이상 산을 찾는 인구가 3,200만 명이 넘었다는 사실 아십니까? 그만큼 숲길을 찾는 사람이 많은 건데, 이분들에게 매력적인 곳이 생겼습니다. 모두 완성되면 800킬로미터가 넘는 그야말로 국토횡단 숲길이 열립니다. 이혁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p>
          <p dmcf-pid="FvWYxXYc8I" dmcf-ptype="general">【 기자 】 100년 넘은 소나무들이 울창한 자태를 뽐냅니다.</p>
          <p dmcf-pid="3f6PlMP3PO" dmcf-ptype="general">남녀노소 모두 숲내음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깁니다.</p>
          <p dmcf-pid="0UzqkKqyPs" dmcf-ptype="general">'한국판 산티아고'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의 서쪽 구간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p>
          <p dmcf-pid="pZtFLpFOPm" dmcf-ptype="general">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부터 경북 울진을 잇는 849km 국토횡단 숲길로, 오는 2026년 전 구간이 개통됩니다.</p>
          <p dmcf-pid="U248CQ8t4r"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나현 / 서울 연희동 - "소나무길이 펼쳐져 있는 안면도의 자연휴양림을 같이 걸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천천히 트레킹할 수 있는 매력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p>
          <p dmcf-pid="uoNj3kj48w" dmcf-ptype="general">출발점과 도착점이 연결된 둘레길과 달리, 트레일은 인근 산이나 마을로 계속 넘어갈 수 있습니다. </p>
          <p dmcf-pid="7KVfO6f56D" dmcf-ptype="general">▶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수목원과 마을을 따라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zPMRyJRuQE" dmcf-ptype="general">3,200만 명이 넘는 등산족이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장거리 숲길에 찾아와 지역경제를 살릴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p>
          <p dmcf-pid="qRJiHoiB4k"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임상섭 / 산림청장 - "(동서트레일은) 농산어촌 지역을 정겹게 감싸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인구가 줄어 인구소멸의 위협이 있다고 이야기되는 지역이 대부분입니다."</p>
          <p dmcf-pid="BAED7mDxPc" dmcf-ptype="general">동서트레일이 외국인도 많이 찾는 산티아고 순례길 같은 명소가 되기 위해선 체험과 먹거리, 야영장 조성도 필수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boNj3kj4xA" dmcf-ptype="general">MBN뉴스 이혁근입니다. [root@mbn.co.kr]</p>
          <p dmcf-pid="K8QxvexpQj"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유승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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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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