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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형돈 “3개월 동안 녹화만 106개, 불안장애 겪다 결국 탈났다” (금쪽상담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0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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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정형돈.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RTSSEOUL/20240927090133872byxl.jpg" data-org-width="700" dmcf-mid="P1OZUAaV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RTSSEOUL/20240927090133872byx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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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돈.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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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o3fRYTNRg"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전성기 시절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YQWu2OrRdo" dmcf-ptype="general">정형돈은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연예인으로서 겪은 황당하고 위험한 사건들에 대해 언급했다.</p>
          <p dmcf-pid="GKOZUAaVJL" dmcf-ptype="general">정형돈은 “후드티를 입고 길을 가고 있는데 약속 시간이 늦어서 뛰어갔다. 근데 누가 ‘정형돈이다!’하고는 후드티를 뒤에서 잡아당겨서 남포동 거리에서 그대로 뒤로 쿵 넘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HeXB8lIiMn" dmcf-ptype="general">또 “딸이 돌도 안 됐을 때 안고 지인의 결혼식에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어머, 형돈 씨 아이냐’고 하면서 아이를 뺏어가서 안는 거다. 알고 보면 앞뒤로 그런 일들이 계속 쌓였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Xm2iAU3ILi" dmcf-ptype="general">이에 오은영 박사는 “(정형돈의) 원래 성격은 굉장히 밝고 명랑하고 사람 좋아하고 외향적인 사람”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무한도전’이라는 국민 프로그램을 하면서 너무 유명해지고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좋은 면도 있었겠지만 그에 따른 어려움이 왜 없었겠냐”며 안타까워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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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정형돈. 사진 | 채널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RTSSEOUL/20240927090134364lbzy.jpg" data-org-width="647" dmcf-mid="Qbv0brEQ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RTSSEOUL/20240927090134364lbz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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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돈.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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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vMcO2bYid" dmcf-ptype="general"><br> 어느덧 약 20년째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는 정형돈은 ‘무한도전’으로 전성기를 달렸지만,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p>
          <p dmcf-pid="1DKdN0tsJe" dmcf-ptype="general">정형돈은 “방송인으로서 황금기 때, 딱 한 번 온다는 전성기 때 고꾸라졌으니까. 한동안은 자책도 했다. ‘다른 분들은 다 잘 이겨내는데. 왜 나는 이렇게 나약하게 태어났을까’ 생각했다. 저도 상담을 받으니까 ‘과연 불안은 있는가?’라는 생각에 빠져 있는 거다. 불안은 없는데 내가 만들어 내는 것 아닌가. 어차피 눈에 안 보이는 거니까”라고 말했다.</p>
          <p dmcf-pid="tcqMotZwdR" dmcf-ptype="general">이어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이한테 ‘좋은 건 다 해줄 거야’라고 하면서 그때부터 쭉 하루에 녹화를 두 개씩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해외에 갔다가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두 개씩 하고, 3개월 동안 녹화를 106개를 했다”라며 “3개월 동안 이틀 쉬어본 적은 있다. 아이들이 두 돌 안 됐을 때 제가 촬영 때문에 10일 만에 왔는데 아이들이 손잡고 뒷걸음치면서 도망갔던 기억이 난다. 서운할 겨를도 없었다. 혼자 그러다 2015년에 탈이 났다”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FZoOyx6FeM"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형돈 씨 불안의 본질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다. 그중에서도 경제적인 책임감이 크지 않을까. 가족을 잘 먹여 살리고 아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아빠로서 뒷받침을 하고 잘 이끌어줘야 한다는 상징적 의미로서 경제적 부담감이지 돈의 액수 자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3hPNrbzTdx" dmcf-ptype="general">또 “형돈 씨가 느끼는 불안감도 약해서가 아니라 책임감에서 온 거다. 책임을 완수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서부터 불안감이 온다. 책임감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나쁜 것은 아니다. 좀 더 안정되기 위해서는 대중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는데 대중의 시선을 받거나 많은 곳에 가는 건 부담스럽다. 이런 딜레마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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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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