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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성광, 절친 故 박지선 보내고 "우울증 걸려" 오열 ('금쪽상담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08: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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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Hankook/20240927083204089gfts.jpg" data-org-width="600" dmcf-mid="KBV3JXYc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Hankook/20240927083204089gft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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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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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고(故) 박지선의 빈자리에 우울증에 걸렸다고 털어나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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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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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선배 개그맨 정형돈에 故 박지선을 회상하며, "지선이와 엄청 각별한 사이였다. 그러다 보니 너무 미안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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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성광은 "원래 밝았는데 계기가 있었다. 가까운 지인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박지선을 언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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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Hankook/20240927083205391qgzy.jpg" data-org-width="600" dmcf-mid="9mNXQTlo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Hankook/20240927083205391qgz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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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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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나와 동기라서 엄청 각별했다. 진짜 파트너였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성격이 완전히 변했다"며 "저와 지선이 관계를 알아서 그런지 주변에서 누구도 지선이 얘기를 꺼낸 적이 없다. 지금 처음 얘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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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Hankook/20240927083207915ynlk.jpg" data-org-width="600" dmcf-mid="VtelKmDx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Hankook/20240927083207915ynl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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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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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이윤지는 "성광 오빠를 처음 뵌 것도 지선이랑 같이 라디오 프로그램하실 때 처음 뵀다. 오늘 보는 게 마음 깊이 반가웠지만 아까 들어오실 때 약간 브레이크가 걸렸다"고 말해 가슴 아프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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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가만히 박성광의 말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라 쉽지 않지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본다. 즐거움을 느낄 때 떠난 친구에게 아주 미안하냐?"고 물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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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박성광은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성광은 "무대에 설 때 좀 그렇다. 그때도 그렇고 가끔가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잘 지내고 있다는 것도 미안하고 생각을 안 하는 것도 미안하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지선이 영상이 뜬다. 웃으면서 봤다가도 그게 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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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Hankook/20240927083206663lmol.jpg" data-org-width="600" dmcf-mid="2OG8mKqy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SpoHankook/20240927083206663lmo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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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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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지선과 절친이었던 이윤지는 "저는 그 친구랑 홍대나 삼청동을 돌아다니면서 놀았다. 어느 날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서 지선이를 봤다. 저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그다음에 깨닫게 됐다. 지선이가 떠난 후 그런 거였다. 그때 차를 길가에 세우고 감정을 다 쏟아냈다. 그날 이후 조금 괜찮아졌다. 내가 지선이를 곳곳에서 기억해 주는 만큼 내 안에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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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오은영 박사는 "(박지선이) 친구들이 자신을 잊지 않았다는 생각에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위로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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