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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임신한 아내 34m 절벽서 떨어뜨린 남편…살아남은 아내 근황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6 06:30: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태국서 임신 3개월에 살해당할 뻔한 中 여성<br>남편, 도박 빚 청산하려 절벽으로 밀어<br>살아남은 여성, 5년 후 아이 출산까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SAFU0tsAZ">
          <p dmcf-pid="x2tJondzaX"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태국에서 임신한 상태로 남편에 의해 절벽에서 떠밀려 생사를 오간 중국 여성이 최근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dKEmwkP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9년 사고 당시 모습. (사진=SCMP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6/Edaily/20240926062010724eela.jpg" data-org-width="670" dmcf-mid="6NfmCOrRA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6/Edaily/20240926062010724eel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9년 사고 당시 모습. (사진=SCMP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RBcwEA8cG" dmcf-ptype="general">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37세의 중국인 왕난 씨는 지난 17일 중추절(추석)을 맞아 SNS에 보름달을 보며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첨부하며 “사내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div>
          <p dmcf-pid="Y0vfP8VZaY" dmcf-ptype="general">사건은 지난 2019년 6월 벌어졌다. 당시 임신 3개월째였던 왕 씨는 태국 북동부의 파탐 국립공원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남편이 34m 높이의 절벽에서 밀어 목숨을 잃을 뻔했다.</p>
          <p dmcf-pid="GsLH1ZGkjW" dmcf-ptype="general">당시 남편 유샤오둥은 도박 빚을 청산하기 위해 그녀의 재산을 빼앗을 목적으로 살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태국 법원에서 징역 33년 4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p>
          <p dmcf-pid="H5IbV9BWky" dmcf-ptype="general">왕 씨는 이 사고로 17군데 골절상을 입고 5번의 수술을 받았다. 이후 몸에 100개 이상의 쇠침이 박힌 채 3년 동안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다. 그는 피나는 재활 훈련 끝에 지난해 비로소 걸을 수 있게 됐다.</p>
          <p dmcf-pid="X5IbV9BWjT" dmcf-ptype="general">왕 씨는 걸을 수 있게 된 후 가장 먼저 사고 당시 자신을 구조한 119대원들을 찾아가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uW6MQ8to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신을 구해준 구급대원을 찾아 감사인사를 하는 왕 씨. (사진=SCMP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6/Edaily/20240926062011972pqmy.jpg" data-org-width="670" dmcf-mid="PjmzKB7vN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6/Edaily/20240926062011972pq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신을 구해준 구급대원을 찾아 감사인사를 하는 왕 씨. (사진=SCMP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MqADkj4AS" dmcf-ptype="general">
           그는 자신을 구조한 119대원들과 포옹하며 감사를 전했고 사건을 조사한 현지 경찰에겐 중국어와 태국어로 자수를 놓은 실크 깃발을 전달했다.
          </div>
          <p dmcf-pid="1pT4Q6f5al" dmcf-ptype="general">왕 씨는 당시 “후회하고 싶지 않아 내게 도움을 준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면서 “내가 살아남은 건 기적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나를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tVFigLJqNh" dmcf-ptype="general">다만 왕 씨는 아이 아버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를 임신했다”고만 밝혔다. 왕 씨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p>
          <p dmcf-pid="FJ9DsrEQjC" dmcf-ptype="general">강소영 (soyoung7@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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