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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늘에서 '검은 종잇장' 우수수…"목숨 위험했다" 아찔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2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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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HeN39BWOV"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경기 평택의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1미터가 넘는 알루미늄 패널 수십 장이 출근길 도로 위로 떨어졌습니다. 큰 사고가 날뻔했습니다.<br><br> 김태원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br><br> &lt;기자&gt;<br><br> 경기 평택시의 왕복 8차선 도로입니다.<br><br> 갑자기 하늘에서 검은 종잇장 같은 물체들이 우수수 날리며 떨어집니다.<br><br> 일부는 도로 위로 떨어졌고, 한 남성이 도로에 뛰어들어 수거합니다.<br><br> 오늘(25일) 아침 7시 반쯤 경기 평택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알루미늄 패널 수십 장이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br><br> 난데없이 알루미늄 패널들이 떨어지면서 이곳 도로에 있던 차량 2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br><br> [피해 차주 : 위에서 쿵 소리가 나서 정차하고 봤더니 철판 같은 게 제 차 위에 떨어져 있었어요.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좀 많이 무서웠던 것 같아요.]<br><br> 가로, 세로 1미터 정도의 알루미늄 패널 8장이 출근길 도로 위로 떨어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br><br> 평택시는 오피스텔 외장 마감 작업에 사용될 알루미늄 패널들이 보관함에 담겨 타워크레인으로 옮겨지고 있었는데, 보관함의 바닥 부분이 손상되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br><br> [평택시청 관계자 : (패널을) 담은 상자가 뜯어지면서 이제 알루미늄 패널 자재 가 날아간 거거든요.]<br><br> 건설사 측은 사고 이후 외장 공사를 중단하고,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 차주들과 보상 협의에 나섰습니다.<br><br> 앞서 지난 2월엔 같은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건설자재가 추락하며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나, 건설사 안전관리책임자 등 3명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br><br>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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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Xdj02bYI2" dmcf-ptype="general">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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