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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승일, 루게릭 요양병원 준공 앞두고 별세... 향년 53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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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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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W3fS1XDK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tvreport/20240925175403750bdwh.jpg" data-org-width="1000" dmcf-mid="42I5gmDx2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tvreport/20240925175403750bdw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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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Gp8TF5r2E"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14년간 힘차게 달려온 전 농구선수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53세.</p>
          <p dmcf-pid="QowYJkj4qk" dmcf-ptype="general">25일 승일희망재단은 "박승일 공동대표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소천했다"며 비보를 전했다.</p>
          <p dmcf-pid="xBPNu42Xbc" dmcf-ptype="general">지난 1994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은퇴 후인 2002년 현대모비스 농구단에 역대 최연소 코치로 선임됐으나 같은 해 루게릭병 확진을 받고 23년간 투병해왔다.</p>
          <p dmcf-pid="yGp8TF5rBA" dmcf-ptype="general">고통스러운 투병에도 고인은 루게릭병 홍보대사이자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로 가수 션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을 진행하며 국내에 루게릭병을 알리는 건 물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애써왔다.</p>
          <p dmcf-pid="WGp8TF5r2j" dmcf-ptype="general">고인과 션의 14년 노력이 담긴 루게릭 전문 요양병원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p>
          <p dmcf-pid="YhXBsYTNbN"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 앰뷸런스를 타고 착공식에 참석했던 고인은 "내게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 누군가를 위해 살고 싶다"며 감회를 전했다.</p>
          <p dmcf-pid="G6nmVdMUfa" dmcf-ptype="general">고인과 공통된 꿈을 향해 달렸던 션은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완전 밑바닥에서부터 쌓아 올렸다. 루게릭병이 보통 3년에서 5년 정도를 본다고 하는데 박승일 대표는 22년을 버텨줬다. 박 대표가 지어진 병원을 보고 얼마나 기뻐할지. 그런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벅차오른다"며 눈물을 글썽인 바 있어 슬픔을 더했다.</p>
          <p dmcf-pid="HtBRX7phBg" dmcf-ptype="general">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승일희망재단 제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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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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