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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변호사 꿈꾸던 11살 아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생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09:38: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갑작스럽게 뇌사상태 빠진 신하율 양 <br>母 "기증 받은 분들 모두 건강하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MfmGF5rh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8bkvXYc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난 신하율 양 /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ked/20240925091304706ukdo.jpg" data-org-width="378" dmcf-mid="Q0UgOTlo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ked/20240925091304706uk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난 신하율 양 /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W6KETZGkTZ" dmcf-ptype="general"><br>변호사를 꿈꾸던 11살 초등학생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YxVrYtZwWX" dmcf-ptype="general">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신하율 양은 지난 7월 31일 건양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p>
          <p dmcf-pid="GMfmGF5rvH" dmcf-ptype="general">하율 양은 지난달 7월 25일 갑자기 속이 안 좋다며 쓰러진 뒤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딸이 회복될 기미가 안 보이는 상황에서 하율 양의 어머니는 딸의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p>
          <p dmcf-pid="HR4sH31mvG" dmcf-ptype="general">충북 충주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하율 양은 활발하고 배려심이 많았던 아이였다. 펜션 운영을 시작하는 어머니에게 어릴 적부터 모아뒀던 용돈을 드리는 심성이 착한 아이였다.</p>
          <p dmcf-pid="XDa5b8VZyY" dmcf-ptype="general">또 책 읽기와 만들기를 좋아하며 나중에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p>
          <p dmcf-pid="ZwN1K6f5SW" dmcf-ptype="general">하율 양의 어머니는 "먹을 것 하나도 엄마 입부터 넣어주던 착한 아이였다. 누구에게 갔는지 모르지만 선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누구에게 갔는지 모르지만 선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p>
          <p dmcf-pid="5rjt9P41Sy" dmcf-ptype="general">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11살 어린 아이를 떠나보내는 슬픔 속에서도 누군가를 살리는 따뜻함을 보여준 기증자 유가족과 기증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생명나눔으로 사랑의 온기가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1yIbRoiBhT" dmcf-ptype="general">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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