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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려아연 "모든 임직원이 적대적 M&A 막아낼 것"…MBK "중국 매각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2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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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vMPkB7vxm"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의 경영권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라는 투기 자본이 회사를 집어삼키려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적대적 M&amp;A를 막아낼 것이라고 천명했는데요. MBK는 중국에 매각할 일은 없다며, 적대적 인수합병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QyexDKqy8r" dmcf-ptype="general">【 기자 】 "기술 유출, 기술 약탈. 투기 자본 물러나라!"</p>
          <p dmcf-pid="xXLJO42Xxw" dmcf-ptype="general">고려아연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경영권 인수 시도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p>
          <p dmcf-pid="yFjgSx6FPD" dmcf-ptype="general">최고기술책임자인 이제중 부회장은 50년간 피와 땀으로 일궈온 고려아연은 중국 자본을 등에 업은 투기 자본의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며, 고려아연을 지켜달라고 절박하게 호소했습니다.</p>
          <p dmcf-pid="Wr2bnF5r6E"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제중 / 고려아연 부회장 - "만약 MBK파트너스 같은 투기 세력이 고려아연을 차지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의 핵심 기술은 순식간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고,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은 무너질 것이라고…."</p>
          <p dmcf-pid="Y7wkGie7x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고려아연의 모든 임직원은 적대적 M&amp;A를 결사코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GZoiI8VZ4c" dmcf-ptype="general">기술담당 최고책임자가 기자회견을 하고, 임원들이 작업복 차림으로 나선 것은 기술력과 결연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p>
          <p dmcf-pid="HZoiI8VZ8A" dmcf-ptype="general">영풍과 함께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는 입장문을 내고 맞불을 놓았습니다.</p>
          <p dmcf-pid="XvMPkB7vPj" dmcf-ptype="general">MBK는 "중국 매각은 근거 없는 억측"이라며 "1대 주주 영풍과의 협력 하에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적대적 인수합병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했습니다.</p>
          <p dmcf-pid="ZxGyqmDxPN" dmcf-ptype="general">영풍이 "고려아연이 경영권을 지키려고 전범 기업 일본 스미토모 등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고려아연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p>
          <p dmcf-pid="50cNTRQ0Pa" dmcf-ptype="general">원색적인 비난전과 함께 주식을 한 주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전략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1bOr5gnbQg" dmcf-ptype="general">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p>
          <p dmcf-pid="tVlI3AaV6o"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박경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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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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