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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텔레그램, 수사 기관에 협조할까...CEO “피의자 일부 정보 제공”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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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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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0jCHie7p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A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chosun/20240924142600427larg.jpg" data-org-width="1058" dmcf-mid="HV7KxYTN3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chosun/20240924142600427lar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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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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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pAhXndz3u" dmcf-ptype="general">그간 수사당국에 협조를 하지 않아 범죄자들의 놀이터가 됐다는 비판을 받는 텔레그램이 수색 영장이나 기타 유효한 법적 요청이 있는 경우 일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수사 기관이 최고경영자(CEO)를 구금하는 등 압박이 거세지자 잇따라 백기를 들고 있는 것이다.</p>
          <p dmcf-pid="Ufh5zwkPFU" dmcf-ptype="general">23일 파벨 두로프(40) CEO는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에 올린 글에서 “범죄자들이 텔레그램을 악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이용 약관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업데이트했다”며 “텔레그램은 일부 범죄자들이 거의 10억 명에 달하는 무고한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u4l1qrEQUp" dmcf-ptype="general">실제 이날 텔레그램은 이용자 약관에 ‘텔레그램은 사법 당국으로부터 귀하가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는 범죄 활동과 관련된 사건의 피의자임을 확인하는 유효한 명령을 받는 경우 IP주소와 전화번호를 관련 당국에 공개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이후 분기별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이용자 정보를 당국에 제공했는지 여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78StBmDx00" dmcf-ptype="general">그간 텔레그램은 수사당국에 전혀 협조를 하지 않아 마약, 아동성착취물, 총기 등이 거래되는 범죄의 온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텔레그램 전직 직원들은 뉴욕타임스에 “정부 기관의 문의에 사용되는 이메일 ‘받은 편지함’은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p>
          <p dmcf-pid="zLtKxYTN73"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달 두로프 CEO가 아동 음란물 유포와 마약 밀매 등을 방치해 사실상 범죄를 공모했다는 혐의 등으로 프랑스 수사 기관에 체포되자 잇따라 개선안을 내놓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두로프는 ‘근처 사람들(People Nearby)’ 기능 등 일부 범죄자들이 악용해온 기능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또 익명 블로그 서비스인 ‘미디어 업로드’ 기능도 비활성화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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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23일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글을 통해 "수사기관의 적법한 요청이 있을 경우 각종 불법행위에 연루된 사용자의 IP주소와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chosun/20240924142604386fadq.jpg" data-org-width="756" dmcf-mid="F5nwvx6F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chosun/20240924142604386fad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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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23일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글을 통해 "수사기관의 적법한 요청이 있을 경우 각종 불법행위에 연루된 사용자의 IP주소와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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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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