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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우주정거장에서 실험해보니...韓 연구자 “우주비행, 심장노화 유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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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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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EU4Ukj4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k/20240924143004151thxy.jpg" data-org-width="700" dmcf-mid="3V5B5oiB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k/20240924143004151thx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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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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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비행은 심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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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rzPzwkPLI" dmcf-ptype="general">김덕호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의생명공학과 교수팀은 24일 우주비행이 심장의 노화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우주비행이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 인공심장을 직접 우주에서 30일 간 실험한 결과다.</p>
          <p dmcf-pid="74OHOf9HJO" dmcf-ptype="general">인류 우주 탐사의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우주에서의 인간 건강에 대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지구의 중력에서 벗어나면 여러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신체적으로는 뼈의 미네랄 함량과 밀도가 낮아지는 대신 신장 결석의 위험이 높아지고, 골격근량과 골격근력이 낮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정신적으로는 고립감을 느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인지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p>
          <p dmcf-pid="zXRARHWAR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태반을 제외환 모든 기관으로 분화가 가능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해 심장을 두 개 배양했다. 그런 다음 인공심장 한 개를 지구 저궤도에 위치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 30일 간 변화를 관찰했고, 나머지 1개는 지구에 그대로 둔 채 변화를 살폈다.</p>
          <p dmcf-pid="qMvFvx6Fdm" dmcf-ptype="general">그 결과 우주에 다녀온 인공심장은 지구에 있던 심장조직에 비해 수축력이 현저히 감소하고 부정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에서 1초에 한번 뛰던 심장이, 우주에서는 5초 만에 한번 뛰었다. 김 교수는 “이는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장의 변화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B9wywKqyLr" dmcf-ptype="general">심장 근육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도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생명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심장 질환의 특징인 염증과 산화 관련 유전자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우주비행은 모두 심혈관 기능 저하와 심장 구조 및 기능 변화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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