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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임성재·김주형·안병훈·김시우 출격…프레지던츠컵 26일 개막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07:4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24/0001192213_001_20240924074419524.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2022년 프레지던츠컵 때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왼쪽부터)의 모습</div>&#10; &#10;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립니다. &#10; &#10;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별도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치르는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입니다. &#10; &#10;2022년까지 14차례 대회가 열리는 동안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10; &#10;특히 2005년부터는 미국이 9연승 중입니다. &#10; &#10;미국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직전 2022년 대회 땐 미국이 17.5대 12.5로 이겨 패권을 지켜냈습니다. &#10; &#10;1998년 외엔 이긴 적이 없고, 비긴 것도 2003년 한 번뿐인 인터내셔널 팀은 올해 한국 선수들을 선봉에 세워 반격을 노립니다. &#10; &#10;이번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엔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까지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합니다. &#10; &#10;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가 나섰던 2022년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최다 출전 타이기록으로, 2회 연속 인터내셔널 팀의 3분의 1을 한국 선수들이 채웠습니다. &#10; &#10;올해는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이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냈고, 김시우가 마이크 위어(캐나다) 단장의 추천 선수로 합류했습니다. &#10; &#10;2년 전 인터내셔널 팀의 패배 속에도 3승을 책임진 김시우,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던 김주형의 활약이 올해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10; &#10;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한 임성재와 안병훈도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10; &#10;안병훈과 김시우는 22일까지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최종 라운드 후반 선전을 펼치며 나란히 공동 18위에 올라 전초전을 마쳤습니다. &#10; &#10;한국 선수 3명 외에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선수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가 있습니다. &#10; &#10;이밖에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 매켄지 휴스(이상 캐나다),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이민우(호주)가 인터내셔널 팀에서 한국 선수들과 호흡을 맞춥니다. &#10; &#10;올해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미국이 우세해 보입니다. &#10; &#10;세계랭킹 1위이자 2024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에 빛나는 스코티 셰플러를 필두로 잰더 쇼플리(2위), 콜린 모리카와(4위), 윈덤 클라크(6위), 패트릭 캔틀레이(9위)까지 세계 톱10만 5명이 포진했습니다. &#10; &#10;인터내셔널 팀에선 7위 마쓰야마가 유일하게 세계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10; &#10;여기에 세계랭킹 11위 사히스 시갈라도 세계랭킹을 통해 자력으로 미국 팀에 합류해 프레지던츠컵 데뷔전을 앞두고 있고, 키건 브래들리, 샘 번스, 토니 피나우, 브라이언 하먼, 러셀 헨리, 맥스 호마가 짐 퓨릭 단장의 추천 선수로 합류했습니다. &#10; &#10;대회는 첫날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이틀째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가 진행되며, 사흘째는 포섬과 포볼이 모두 열립니다. &#10; &#10;마지막 날에는 12명이 일대일로 맞대결하는 싱글 매치 플레이가 이어집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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