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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은행들, 고금리 '돈장사'로 1조 달러 벌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05:55:43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2v8NSCn7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rR1y7ph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sbscnbc/20240924055105970endo.jpg" data-org-width="850" dmcf-mid="G2m8BdMU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sbscnbc/20240924055105970end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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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metWzUlFs" dmcf-ptype="general">
           <br> 미국은행들이 고금리 시대에 1조달러(약 1천300조원)가 넘는 횡재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출금리는 높아졌는데 예금금리는 제대로 올리지 않으면서 막대한 수익을 취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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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Eou52bYFm" dmcf-ptype="general">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 22일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자료를 인용해 지난 2년 반가량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기간에 미국 내 4천개 은행의 수익이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p>
          <p dmcf-pid="5Dg71VKGpr" dmcf-ptype="general">FT에 따르면 은행들은 연준의 고금리 정책에 맞춰 대출금리를 인상했지만 저축소비자에 대한 금리는 낮게 유지했습니다. 실제 일부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연준이 설정한 기준금리 5.5%에 육박하는 5%대로 올랐지만 대부분의 예금금리는 그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p>
          <p dmcf-pid="1waztf9H7w" dmcf-ptype="general">연방예금보험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미국은행의 평균 이자율은 2.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금리인상기 시작 전 0.2%보다는 높지만 대출금리를 감안할 때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p>
          <p dmcf-pid="tkLUZ9BWpD" dmcf-ptype="general">특히 대형은행인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각각 예금이자율 평균이 1.5%와 1.7%에 그치면서 막대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됩니다.</p>
          <div dmcf-pid="FEou52bYzE" dmcf-ptype="general">
           FT는 미국은행들이 이같은 방식으로 1조 1천억달러의 초과이자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는 고금리시대 은행이 창출한 전체 이익의 절반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p refid="8">은행들은 또 이달 연준이 0.5%의 기준금리인하를 단행하자 재빨리 예금금리를 낮추면서 이익을 보전했습니다.<br><br> FT는 주유소를 은행에 빗댄 리스크관리협회(RIMA) 보고서를 인용해 "주유소는 유가가 오를 때 빠르게 기름값을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린다"며 "반면 은행이 예금·저축 금리를 올리는 것은 느리지만 내리는 건 빠르다"고 꼬집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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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Dg71VKGzk"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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