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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민 분노 임계점”…윤 정권에 싸늘한 추석 민심, 탄핵론 힘 받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8 18: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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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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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sE9cr3I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8/khan/20240918171647686bywh.jpg" data-org-width="700" dmcf-mid="WevQOSBW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8/khan/20240918171647686byw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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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r2vnNGkvQ" dmcf-ptype="general">추석 연휴를 마친 야권이 18일 연휴 기간 중 확인된 싸늘한 민심을 전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야권 일각에선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 추락을 계기로 탄핵 논의를 구체화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p>
          <p dmcf-pid="ZQfT26wMTI" dmcf-ptype="general">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는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초입 국면”이라며 “체감 민심과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였다”고 전했다.</p>
          <p dmcf-pid="5x4yVPrRhO" dmcf-ptype="general">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지지도는 긍정 20%대, 부정 60%대로 회복불가 상태가 고착되고 있다”라며 “박근혜 정부 당시 갤럽과 리얼미터 기준으로 국정지지도 20%대는 정권 붕괴 전조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체적 정권 실정의 토양에 의료대란이 기름을 붓고, 윤 대통령의 응급실 발언이 불을 지르고,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시찰이 화약을 던졌다”라며 “정권교체 심리는 국민적 대세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p>
          <p dmcf-pid="1M8WfQmehs" dmcf-ptype="general">민주당 다른 의원들도 20%대로 내려간 지지율을 주목했다. 강득구 의원은 통화에서 “보수 세력을 뒷받침하는 지지율의 마지노선은 23~25%”라며 “지지율이 23% 아래로 내려가고 70~80대와 대구·경북도 무너지는 상황은 심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의 ‘샤이’ 응답자 중에도 정권에 비판적인 이들이 있음을 감안하면 이미 20% 지지율이 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지적했다.</p>
          <p dmcf-pid="t4KhBVc6Cm" dmcf-ptype="general">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에서 느낀 싸늘한 민심을 전했다. 황 원내대표는 “연휴 동안 대통령에 대해 입에 담기도 힘든 거친 표현들을 너무 많이 들었다”라며 “특히 의료대란과 관련된 무책임한 태도라든지, 김 여사가 마포대교에서 대통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을 사용한 것과 관련된 분노가 많았다”고 전했다.</p>
          <p dmcf-pid="F89lbfkPTr" dmcf-ptype="general">정춘생 혁신당 의원도 간담회에서 “이번 추석만큼은 윤석열 비판으로 국민 통합이 이뤄진 것 같다”라며 “친구와 가족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윤 대통령을 욕하고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향후 여론조사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좀 더 낮아지지 않을까 한다”라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추가 보도 등이 나오면 판이 뒤집힐 정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362SK4EQSw" dmcf-ptype="general">야권에서는 저조한 지지율을 고리로 탄핵 논의를 구체화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앞서 탄핵 문제를 물밑에서 논의해오던 김정호·강득구·문정복·민형배·박수현·복기왕·김준혁·부승찬·양문석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 12명이 지난 11일 야권 의원들을 향해 ‘탄핵준비 의원연대’를 공식 제안한 것이다. 제안자로 참여한 한창민 의원은 통화에서 “명절이 끝나는 대로 야권 전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고, 1차적으로 동의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단체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062SK4EQTD" dmcf-ptype="general">이번 움직임은 실제 탄핵소추안 발의를 염두에 두고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나가는 의미도 있다. 발의안 제출에 필요한 인원(재적의원 과반)을 모으는 준비 과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혁신당에서는 구체적인 탄핵소추안의 내용도 준비하고 있으며, 진보당에서는 노동단체와의 연계를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PVv98Dx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8/khan/20240918171649027lrxg.jpg" data-org-width="700" dmcf-mid="YKzsubaV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8/khan/20240918171649027lrx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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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QfT26wMlk" dmcf-ptype="general">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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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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