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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일본에는 질 수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3-03-25 10:19:00

<b><font color="#951015"><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3/03/25/101826173_0324-kb1.jpg?type=w647" alt=""><p align="center">울산고려아연이 일본기원을 3-1로 제압하고 기대했던 승점 3점을 챙겼다. 대승으로 5위였던 순위도 2위로 올라갔다.</p>
</td></tr></tbody></table>
<br></font></b><div>
<b><font color="#951015">2022-2023 KB리그(수담 7R 3G)<br>울산고려아연, 일본기원에 3-1 
승</font></b><br><br>난가리그도 접전 양상이지만 수담리그의 치열함은 그 강도가 더하다. 특히 2~5위의 간격이 지극히 촘촘하다. 
백지 한 장 차이로 물려 있다.<br><br>이런 판도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경기가 있다. 일본기원과의 대결이다. 일본기원은 직전 라운드까지 
10전 전패. 종전의 8연패를 넘어선 바둑리그 사상 팀 최다연패 불명예 기록을 써가고 있다. 그래서 일본기원에 패하기라도 하는 팀에는 치명상이 
될 수밖에 없다.<br><br>5위 울산고려아연이 승점 쌓기에 나섰다. 승리 시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경기다. 24일 저녁에 각각 서울 
바둑TV 대국장과 도쿄 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벌인 수담리그 7라운드 3경기는 울산고려아연이 3-1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챙겼다.<br><br>최정 9단은 히로세 유이치 7단에게 선제점을 내주었다. 첫 대결에서 224수 만에 불계패했다. 지난 5일 센코컵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슬럼프를 겪는 모습이다. 우승 후 1승6패, 최근 5연패다.<br><br>장고판에 나선 홍무진 6단이 사카이 유키 4단에게 거둔 
역전승이 전환점이 됐다. 뒤를 이어 주장 신민준 9단이 후쿠오카 고타로 4단을 완파하며 전세를 뒤집었다.<br><br>결승점을 맏형 윤준상 
9단이 담당했다. 오니시 류헤이 7단을 맞아 190수 부근까지 끌려 가다가 종반의 끝내기에서 뒤집었다. 2시간을 넘긴 접전 끝에 반집을 남겼다. 
<br><br>반집승의 스토리가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끝내기 승부패를 둘러싸고 쌍방 정확하게 사용할 경우 20개 가까운 팻감이 있는 상황에서 
딱 하나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윤준상 9단의 마우스 커서가 두어서는 안 될(팻감 하나를 더 허용하게 되는) 곳으로 가자 검토실에서 탄성이 
나오기도 했는데 결국 그 자리를 피하면서 골인했다. <br><br>"사실 검토실에서도 팻감 계산이 잘 안 되어서 마지막까지 지켜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인공지능이 승리를 예견하고 있어서 이기지 않을까 했다"는 박승화 감독의 국후 인터뷰. <br><br>4연패 후 2연승으로 살아난 
윤준상 9단은 "처음에는 팻감 계산이 잘 안 됐고 조금 많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나중에는 시간이 생겨서 패를 이긴다고 
보았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25일 저녁에는 포스코퓨처엠과 바둑메카의정부가 인터리그 5라운드 1경기를 벌인다. 개별 대진은 
원성진-설현준(1:0), 박민규-이원영(1:1), 한우진-김지석(1:1), 강유택-박상진(0:1, 괄호 안은 상대전적).<br>
<div><br></div>
<div><br></div>
</div>
						
						
						
						
						<p class="source"><b>기사제공</b> 한게임 바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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