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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동남아, K-방산에 '돈남아' 됐다…"러시아 위축, 韓 최대수혜"

온카뱅크관리자

2023-03-25 09: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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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dAdEurq2Y">
          <p dmcf-pid="Kkhkv8WQbW" dmcf-ptype="general">[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ElET6Yxb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 육군은 지난 20일부터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에서 FS/TIGER 연습의 일환으로 한미연합제병협동사격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K1A2 전차가 사격 전 영점사격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2023.3.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25/moneytoday/20230325090009986mpdd.jpg" data-org-width="1024" dmcf-mid="WKFXqkKwV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5/moneytoday/20230325090009986mp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스1) = 육군은 지난 20일부터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에서 FS/TIGER 연습의 일환으로 한미연합제병협동사격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K1A2 전차가 사격 전 영점사격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2023.3.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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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NsNC2S4qT" dmcf-ptype="general">동남아시아 무기거래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이 지역 전통적 무기 공급 대국은 러시아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위축되면서 그 빈 자리를 대한민국이 메우고 있다. </p>
          <p dmcf-pid="VQoQNFcpVv" dmcf-ptype="general">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무기가 동남아에서 빠져나간 데 따른 최대 승자는 한국"이라고 보도했다. 스웨덴의 안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한국은 이 지역 최대 무기 공급자가 됐다. </p>
          <p dmcf-pid="fxgxj3kUVS" dmcf-ptype="general">한국의 동남아 무기 수출액이 정확히 집계되진 않았다. 다만 한국이 최근 5년(2018~2022년) 세계 9위의 무기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통계는 확인된다. 특히 최근 5년 한국산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상위 3개 국가는 필리핀, 인도, 태국으로 모두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p>
          <p dmcf-pid="4ejekUwz2l" dmcf-ptype="general">매체는 "한국의 무기는 가격, 품질, 금융, 신속 배송에 강점이 있다"고 보도했다. 동남아는 아니지만 폴란드에 수출한 K2 전차는 기존 납기일인 6월보다 3개월을 앞당겨 이달 현지에 도착했다.</p>
          <div dmcf-pid="8dAdEurqKh"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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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방산강국' 러, 우크라戰 이후 영향력 감소</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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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별 세계 무기수출 점유율. 자료=SIPRI/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채태병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25/moneytoday/20230325090012423ravr.jpg" data-org-width="560" dmcf-mid="qAjLmBI9b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5/moneytoday/20230325090012423rav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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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세계 무기수출 점유율. 자료=SIPRI/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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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FbF2m4IKI" dmcf-ptype="general">
           러시아는 소련 시절 미국과 함께 세계 무기생산력을 양분하던 '방산강국' 이미지가 남아 있었다. 북한 등 반미국가나 제3세계에 자국 무기를 이전하는 것을 외교적 지렛대(레버리지)로 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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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3K3Vs8C9O" dmcf-ptype="general">특히 동남아에서 러시아 무기 입지는 탄탄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까지 20년간 러시아는 이 지역에 110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 최대 공급국이었다. 미국, 프랑스 등이 그에 미치지 못했다.</p>
          <p dmcf-pid="x090fO6hqs" dmcf-ptype="general">러시아 무기의 최대 장점은 "첨단무기인데 값도 싸다"였다. 러시아는 다른 선진국들이 꺼리는 현물 거래(바터)도 받아들였다. 천문학적 무기대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나라에겐 매력적이다. </p>
          <p dmcf-pid="yElET6Yx2m" dmcf-ptype="general">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의 입지는 크게 흔들렸다. 크게 두 측면이다. 우선 동남아 주요국들은 러시아제 무기를 계속 살 경우 국제평판이 나빠질 것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p>
          <p dmcf-pid="WDSDyPGM9r" dmcf-ptype="general">아울러 1년 넘게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러시아 무기 성능의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국제적 대러 제재가 지속되면 러시아의 첨단무기 경쟁력은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p>
          <div dmcf-pid="YKxKeWiHBw"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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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中, 러시아 대체 못해…'한국산' 강점은?</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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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툴사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툴사의 KBP 기계 디자인국을 방문해 알렉세이 듀민 주지사과 무기를 둘러 보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25/moneytoday/20230325090014637hklf.jpg" data-org-width="1024" dmcf-mid="B4lET6YxB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5/moneytoday/20230325090014637hk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툴사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툴사의 KBP 기계 디자인국을 방문해 알렉세이 듀민 주지사과 무기를 둘러 보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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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2R2JGLZ2E" dmcf-ptype="general">
           동남아 국가들은 국방비 투입에 상당한 노력을 쏟고 있다.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율은 3%다. 이 비율은 그리스,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높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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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4J4LZatqk" dmcf-ptype="general">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동남아에서) 러시아산 무기 판매가 줄었고 앞으로 살아날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이 러시아의 입지를 대체하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Z8i8o5NFBc" dmcf-ptype="general">이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의 무기 판매는 최근 5년간 감소세다. 동남아 국가들이 미·중 갈등 속 중국 무기를 대량 구입하는 것을 서방이 어떻게 여길지 신경을 쓰는 걸로 보인다. </p>
          <p dmcf-pid="56n6g1j3VA" dmcf-ptype="general">아울러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여러 회원국들은 중국과 밀접한 경제관계가 있음에도 크고작은 육·해상 영토 분쟁을 겪고있다. 따라서 중국을 대하는 감정이 복잡하다. 중국산 무기의 품질도 아직은 신뢰도가 높지 않다. </p>
          <p dmcf-pid="1khkv8WQVj"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 배송 등에 강점도 지닌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가 내준 틈을 파고들었다.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이 국내 대표적 방위산업체다. </p>
          <p dmcf-pid="tElET6YxVN" dmcf-ptype="general">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p>
          <p dmcf-pid="FIGIZdtnba" dmcf-ptype="general">ⓒ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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