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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탁구 여자 단체전, 12년 만의 4강… 남자 단체전은 8강서 '중국' 만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1:0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4/08/07/0001282947_001_20240807110413026.jpg" alt=""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 경기 모습 왼쪽부터 한국 전지희, 신유빈 선수. 연합뉴스 한국 탁구가 여자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다. 1승만 더 하면 동마달도 확보한다. 남자 단체전은 동유럽 강호팀을 물리치고 8강에서 중국과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탁구 한국 여자 대표팀인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 진출은 앞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당시 런던 올림픽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복식조'로 알려진 신유빈-전지희 조는 1복식에서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3-0(11-2 11-7 11-5)으로 완파했다. 또 2단식에 나선 이은혜(44위)는 접전 끝에 스웨덴 단식 최고 랭커(32위) 린다 베리스트룀을 3-1(2-11 11-4 12-10 13-11)로 눌렀다. 이어 세계 15위 전지희가 3단식에서 59위 칼베리를 3-1(8-11 13-11 11-6 11-6)로 승기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여자 대표팀은 앞으로 1승만 더 올리면 동메달을 확보한다. 이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따낸 동메달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 여자 탁구는 중국-대만 경기가 끝난 후 승자와 준결승을 벌인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4/08/07/0001282947_002_20240807110413069.jpg" alt="" />한국 탁구 조대성(왼쪽)선수와 장우진 선수 또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인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은 단체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매치 점수 3-0으로 완승해 8강에 진출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에서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며 11위에 자리한 강호로 알려져 있다. 국제무대에서 마주친 한국 선수들과 여러번 합을 겨루며 덜미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ITTF 팀 랭킹 6위인 한국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매치 점수 3-0 완파를 보여줬다. 이제 한국은 중국과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에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중국은 앞서 인도를 3-0으로 물리치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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