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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배드민턴협회장, 비밀스럽게 선수단과 따로 온 이유 "보도자료 때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1:01:00

<div id="ijam_content">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4/08/07/0000405123_001_20240807110113811.jpg" alt="" /><em class="img_desc">7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 파리올림픽에 동행한 김 회장은 선수단보다 먼저 돌아왔다. 〈사진=연합뉴스〉</em></span>  </div>   </div> <div class="box_cont hline1" style="margin: 32px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border-top: 1px solid rgb(17, 17, 17);"></div>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오늘(7일) 오전 선수단보다 먼저 귀국했습니다. <br>   <br> 애초 김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의 협회 비판 발언과 관련해 선수들과 함께 입국해 입장을 밝히겠다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돌연 비행편을 바꾼 겁니다. <br>   <br> 김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보도자료 때문에 일찍 들어왔다"며 자신은 선수들과 함께 입국해서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정정했습니다. <br>   <br> 이어 안세영 발언에 대해선 "부상 관련 오진이라는 것은 한번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안세영이 '대표팀과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말한 것도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에 안세영의 참석을 막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그런 적 없다"며 "저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좀 의아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아울러 안 선수의 발언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마음적으로는 가슴이 아프고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비치는데 보도자료를 보면 거기서 이해하실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 사안에 대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모든 협회가 다 잘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br>   <br> 또 안세영의 전담 트레이닝 코치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계약이 종료된 데 대해서도 "계약 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라며 "계약 자체가 올림픽 전까지로 돼 있었다"고 했습니다. <br>   <br> 끝으로 김 회장은 협회와 안세영 사이의 갈등에 대해 "저는 갈등이 있었던 적이 없다"며 "(안 선수는) 제대로 다 선수 생활했고 오진 났던 부분에 대해서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를 드리겠다"고 일축했습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4/08/07/0000405123_002_20240807110114035.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  </div>   </div>   <br> 한편 안세영은 지난 5일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협회의 선수 부상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출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br>   <br> 특히 그는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대해 너무 크게 실망했다"며 "처음에 오진이 났던 순간부터 계속 참으면서 경기했는데 작년 말 다시 검진해보니 많이 안 좋더라. 꿋꿋이 참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r></div>

"선수 보호에 대한 목소리" 金 딴 안세영 '작심발언'→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따로 귀국[파리올림픽] 인도 창던지기 영웅, 신(神)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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