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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선수단 MVP는 누구?…김우진·임시현·오상욱 거론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0:02: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4/08/07/0000100415_001_20240807100212442.jpg" alt=""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우진이 지난 6일 오전 귀국해 금메달을 들어 보이는 모습. 연합뉴스																</div>2024 파리올림픽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의 최우수선수(MVP)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폐회일인 11일 프랑스 파리에 마련한 코리아하우스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MVP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MVP는 파리 올림픽을 취재한 출입 기자단이 투표해 뽑는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단 사기를 진작하고 성과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국제종합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체육회 자체 MVP를 남녀 1명씩 선정했었다. 이때는 3관왕에 오른 수영 김우민(강원도청)과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이 MVP로 뽑혀 상금 3000만 원씩 받았다. 이번 파리올림픽 MVP로는 5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싹쓸이한 양궁 선수들이 강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남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메달 3개를 수집한 김우진(청주시청)과 여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을 휩쓴 임시현이 유력하다. 이들은 2020 도쿄 올림픽 초대 양궁 3관왕 안산(광주은행)에 이어 우리나라 역대 단일 올림픽 2, 3호 3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한국에 '1호 금메달'을 안긴 펜싱 오상욱(대전시청)도 MVP 후보로 손색이 없다.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남자 최초 금메달을 따고, 단체전 우승에도 앞장서 2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 공기소총 여자 10ｍ에서 우승한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이나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을 제패한 안세영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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