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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U14 테니스 대표팀, 남녀 동반 8강 진출 확정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0:04: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7/0000009915_001_20240807100410107.jpg" alt="" />여자팀 1단식에 출전한 박예서 (오른쪽) (사진제공 = 대한테니스협회) </div>한국 14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이 2024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 남녀 동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열린 조별예선 2차전에서 남녀팀 모두 승리하며 2승으로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다. 다만 에이스 선수들이 단식에서 예상치 않은 일격을 당하며 시원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한국은 7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여자팀(감독 양성모, 코치 김지영)은 페루를 2-1로 제압했다. 전날과는 달리 1단식에 오지윤(양주나정웅TA) 대신 박예서(오리온)가 출전했다. 박예서는 기대에 부응하듯 6-0 6-1의 깔끔한 승리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단식에 출전한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가 루시아나 루나(페루)라는 선수에게 의외로 4-6 6-0 6-7로 패하며 단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복식에는 오지윤-박예서 조가 출전해 6-4 6-4로 승리하며 한국 여자팀의 8강행을 겨우 확정지었다. 1차전 대만과의 경기, 복식에서 패했던 오지윤-박예서 조는 페루와의 경기에서는 승리하며 현지 코트에 순탄히 적응하는 중으로 보인다. 한국 여자팀이 속한 조별리그 B조에서는 한국과 독일이 2승으로 8강에 올랐다. 독일은 2차전에서 대만을 2-1로 꺾었다. 매치득실로 인해 현재 독일(+4)이 1위, 한국(+2)이 2위이지만, 세 팀이 물릴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에 매치득실은 큰 의미가 없어진 상태다. 독일의 에이스 선수인 이다 봅케르(365위)를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결국 승패의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여자 B조 2차전 | &nbsp;한국 &nbsp;2-1 페루 1단식 | 박예서 6-0 6-1 바바라 페나란다 2단식 | 홍예리 4-6 6-0 6-7 루시아나 루나 3복식 | 오지윤-박예서 6-4 6-4 루시아나 루나-마리아 페르난다 포마 코로나도 남자팀(감독 구연민, 코치 안명재)은 인도를 2-1로 꺾었다.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장준서(동래중)가 단복식 모두 출전해 2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에이스 역할을 수행해줘야 하는 김동재(군위중)이 흐루틱 카타캄(인도)에 3-6 1-6으로 다소 맥없이 패한 부분은 염려스럽다.&nbsp; 매치 스코어 1대 1 상황에서 맞이한 복식에서는 김동재-장준서 조로 출전, 인도 팀을 매치타이브레이크 끝에 4-6 6-4 [10-3]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 남자팀이 속한 조별리그 B조에서는 한국과 스페인이 2승으로 8강에 오른 상태다. 한국은 스페인에 매치득실에서 밀려 조 2위인 상황이지만, 여자팀과 마찬가지로 최종전이 조 1위 결정전이기 때문에 매치득실은 큰 의미가 없다. 스페인은 조별예선 두 경기를 모두 3-0으로 승리하며 조 선두에 올라있다. 남자 D조 2차전 | &nbsp;한국 &nbsp;2-1 인도 1단식 | 장준서 6-1 7-6(7) 파잘 알리 메르 2단식 | 김동재 3-6 1-6 흐루틱 카타캄 3복식 | 김동재-장준서 4-6 6-4 [10-3] 흐루틱 카타캄-파잘 알리 메르 2024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는 조별예선 2차전까지 끝났다. 남자부, 여자부 각각 6팀씩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었다. 7일 경기 결과에 따라 나머지 두 자리가 결정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 여자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미국은 조별예선 2차전에서 패하며 D조 3위로 밀린 상태다. 최종전은 D조 1위인 슬로바키아와의 대결인데, 승리하더라도 매치득실, 세트득실까지 따질 수도 있는 매우 험난한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14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는 지난 3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세계 16개국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루는 대회다. 4팀씩 4조로 묶여 조별예선을 펼치며,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5일 체코 프레스테요프에서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한국 팀의 최고 성적은 남자 우승(2011, 2015), 여자 5위(2017, 2022)이다. 작년에는 남자 9위, 여자 7위에 올랐었다. <div style="text-align:center">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7/0000009915_002_20240807100410155.jpg" alt="" /> &lt;홍예리&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7/0000009915_003_20240807100410181.jpg" alt="" /> &lt;오지윤-박예서&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7/0000009915_004_20240807100410213.jpg" alt="" /> &lt;장준서&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7/0000009915_005_20240807100410234.jpg" alt="" /> &lt;김동재&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7/0000009915_006_20240807100410259.jpg" alt="" /> &lt;김동재-장준서&gt;</div> &lt;사진제공 = 대한테니스협회&gt;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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