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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성별 논란 복서 칼리프, 압도적 경기력으로 여자 66㎏급 결승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07:5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4/08/07/0005224262_001_20240807075111560.jpg" alt="" />칼리프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 사진 =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적수가 없어 금메달을 사실상 예약한 모야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성별을 놓고 논란이 된 이마네 칼리프(26&middot;알제리)가 금메달에 단 한걸음을 남겨뒀다. 칼리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준결승전에서 잔자엠 수완나펭(태국)에게 5-0(30-27 30-26 30-27 30-27 30-27)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 칼리프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힘과 기량으로 상대를 밀어 붙여 판정에서도 넉넉한 점수 차로 이겼다. 칼리프는 린위팅(대만)과 함께 이번 대회 성별 논란을 불러온 선수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4/08/07/0005224262_002_20240807075111601.jpg" alt="" />칼리프는 10일 오전 5시 51분 금메달에 도전한다 / 사진 = 연합뉴스 지금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퇴출 처분을 받은 국제복싱협회(IBA)는 지난해 칼리프와 린위팅이 일반적으로 남성을 의미하는 'XY 염색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두 선수의 세계선수권대회 실격을 선언했다. IOC는 두 선수의 염색체가 'XY'인 어떠한 증거도 없고, 이들은 여성 선수라며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논란 속에 출전한 칼리프는 16강전에서 안젤라 카리니(이탈리아)에게 46초 만에 기권승을 따내고, 8강전에서는 언너 루처 허모리(헝가리)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칼리프는 10일 오전 5시 51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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