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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2년 만 4강 진출" 훌륭한 성적 보인 여자 탁구…남자 탁구도 '8강행'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06:0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8/07/0005073899_001_20240807061014889.jpg" alt=""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 우리나라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전지희·이은혜·신유빈)이 12년 만에 준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다. 6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가뿐히 이겼다. 첫 번째 복식 매치에선 세계 랭킹 2위 전지희-신유빈 조가 나섰다. 두 사람은 스웨덴의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3-0(11-2, 11-7, 11-5) 완승을 했다. 이어 단식에 출전한 이은혜는 린다 베리스트룀에게 아쉽게 첫 게임을 내줬지만 2게임에선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승리를 확보했다. 접전 끝에 이은혜는 3-1(2-11, 11-4, 12-10, 13-11)로 2게임도 이겼다. 세 번째 단식 매치에서는 맏언니 전지희가 또 한 번 나섰다. 칼베리와 만난 전지희는 초반엔 고전했지만, 중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다.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메달을 확보한 건 2008년 베이징 대회가 유일했다. 여자 단체전 4강은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다. 상대는 중국과 대만 경기의 승자다. 중국은 단체전 세계랭킹이 1위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039;쑨잉사&#039;와 도쿄 올림픽 2관왕 명예를 가진 &#039;천멍&#039;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8/07/0005073899_002_20240807061014937.jpg" alt="" />서채현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클라이밍 르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준결승전 볼더링 경기에서 암벽을 오르고 있다./사진=뉴시스 같은 날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에도 두 선수가 출전했다.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파리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볼더링 준결승에 출전해 444.2점을 기록하며 20명 중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서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경기에 나섰다.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랭킹 3위인 서채현은 오는 8일 리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콤바인은 볼더링과 리드를 합산해 결선 진출자를 정하는 만큼 리드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신은철(더쉴)은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스피드 예선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스피드는 15m 높이에 95도 경사면의 인공 암벽을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등반하며 겨루는 경기다. 이날 신은철은 IFSC 랭킹 2위 우펑(중국)을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실수로 미끄러지며 터치패드엔 먼저 닿지 못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8/07/0005073899_003_20240807061014963.jpg" alt="" />우하람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 남자 다이빙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인천광역시청)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파리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경기에서 우하람은 총점 389.10점으로 전체 12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선 25명 예선 선수 중 18위까지 준결승 자격이 주어졌다. 그는 3라운드에서 3.8점 고난도 동작을 시도해 76.00점을 확보, 라운드 순위 5위까지 올라갔다. 우하람은 도쿄 올림픽 해당 종목에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고 성적인 결선 최종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재경도 381.40점으로 전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하람과 이재경의 준결승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5시에 예정됐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8/07/0005073899_004_20240807061014988.jpg" alt="" />조대성이 장우진과 조를 이뤄 6일(현지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 1복식에서 필립 제리코-안드레이 가치나 조와 경기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도 크로아티아를 꺾고 단체전 8강에 진출한다. 우리나라 대표팀(장우진·임종훈·조대성)은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가뿐히 꺾었다. 크로아티아는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에서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11위를 차지할 만큼 강력한 상대였다. 1 복식에는 장우진-조대성 조가 출전했다. 두 사람은 크로아티아의 필리프 젤코-안드레이 가치나 조를 3-0(11-4, 11-7, 11-6)으로 격파했다. 2단식에선 임종훈이 크로아티아 푸차르와 대결해 3-0(11-2, 11-7, 11-9)으로 승리했다. 3단식에 출전한 장우진은 가치나와 경기해 3-1(11-6, 7-11, 11-6, 11-4)로 이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 탁구 단체전은 오는 7일 오후 5시 8강을 앞두고 있다. 중국과 인도 경기의 승리자가 우리의 상대가 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8/07/0005073899_005_20240807061015007.jpg" alt=""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 김승준 선수가 6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급 16강 아르메니아의 아르투르 알렉사니안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신화=뉴시스 한국 레슬링 대표팀 이승찬(강원도체육회)과 김승준(성신양회)은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승찬은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패자부활전에서 아민 미자자드(이란)에 0-9로 완패했다. 이 선수는 전날 16강전에서 해당 체급 최강자 미하인 로페스(쿠바)에 0-7로 지며 패자부활전을 하게 됐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16강전에서 김승준도 아르투르 알렉사냔(아르메니아)에 0-9로 졌다. 김승준은 알렉사냔이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되면 이날(7일) 열리는 패자부활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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