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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디저트의 나라 답네’ 불만 많았던 올림픽 선수촌 식당, 그래도 초코머핀만큼은 인기 만점 “10만개 제공할 예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09:4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08/06/0000980216_001_20240806094616812.jpg" alt="" />왓슨 사무엘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는 디저트의 나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일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선수촌 식당 내에서 디저트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니치는 6일 “선수촌의 식사에서 고기 부족 등의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선수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는 건 ‘초콜릿 머핀’”이라며 선수촌 내 초콜릿 머핀의 인기에 대해서 전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미국 남자 대표팀 왓슨 사무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콜릿 머핀 영상을 게재한 뒤 “머핀들은 우리의 날을 밝혀주고 우리 삶에 희망을 준다”며 “머핀을 굽는 ‘머핀맨’은 전설, 영웅, 구세주”라며 극찬을 늘어놓았다. 선수촌 식당에 대한 정직 리뷰를 올리며 혹평을 쏟아냈던 호주 테니스 대표팀 다리아 사빌도 “초콜릿 핀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고 했다. 초콜릿 머핀의 붐을 일으킨 건 노르웨이 수영대표팀 헨리크 크리스티안센이 자신의 SNS에 “10점 만점에 11점”이라며 연일 머핀을 소개했다. 미국 잡지 ‘피플’은 온라인판을 통해서 “선수촌에서는 화제가 된 덕분에 하루에 2000개의 초콜릿 머핀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 잡지는 머핀을 제공하는 회사도 직접 취재했다. ‘소덱소 라이브’라는 이름의 회사의 대표는 “다크 초콜릿을 안에 넣고 토핑에도 사용했다”며 “선수촌에서 매일 약 2000개의 초콜릿 머핀이 제공되고 있다. 올림픽, 장애인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촌 전체에서 10만개의 머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플’지는 “올림픽 주최측에서 요리의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존경받는 요리사 3명을 영입했다”라는 사실도 전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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