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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 7일 귀국길서 어떤 말 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08:49: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4/08/06/0001019019_001_20240806085015233.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이후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한 안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안세영이 여자 단식 결승전에 플레이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em></span>    </td></tr></tbody></table>안세영이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28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후폭풍이 거세다.<br><br>안세영은 금메달 획득 이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폭탄발언을 했다. 안세영은 &quot;내 무릎은 쉽게 나을 수준이 아니었는데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 실망이 컸다&quot;며 &quot;이제 대표팀을 계속하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quot;고 말했다. <br><br>협회와의 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점은 미루어 짐작이 가능하다. 안세영은 &quot;협회는 (선수들의) 모든 것을 다 막고 있다&quot;며 &quot;어떤 면에서는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하는데 이번에 금메달이 1개만 나온 것에 대해 더 생각해야 한다&quot;고 지적하기도 했다.<br><br>안세영의 폭탄 발언 이후 여론은 협회를 비판하고 있다. 선수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협회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진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협회 측은 몇몇 매체를 통해 &quot;협회에서 의료 지원을 해줬지만 본인은 부족하다고 느낀 것 같다&quot;고 해명했다. 김학균 감독 역시 &quot;선수와 협회 간 문제일 뿐&quot;이라며 &quot;코치진과는 문제가 없다&quot;고 주장했다.<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4/08/06/0001019019_002_2024080608501534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안세영 인스타그램</em></span>    </td></tr></tbody></table>이에 안세영은 6일 오전(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은퇴하겠다는 뜻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불과 5시간 전 기자회견을 통해 &quot;대표팀을 계속하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quot;고 발언했지만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단 한발 뒤로 물러선 모습이다.<br><br>안세영은 &quot;누군가와 전쟁하듯 이야기 드리는 부분이 아니라 선수 보호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해해달라&quot;며 &quot;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quot;고 요청했다.<br><br>현재 안세영은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한 상태다. 현지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안세영은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차례 폭풍이 지나간 후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만큼 귀국길에서 안세영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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