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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시흥 진말초, 학교대항배드민턴 여초부 3연패 ‘스매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08:46:00

결승서 ‘맞수’ 수원 태장초 3-0 완파…홍여울, 대회 MVP 겹경사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4/08/06/0000048813_001_20240806084608061.jpg" alt="" /> </td></tr><tr><td> 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시흥 진말초 선수단. (왼쪽부터)이진섭 부장, 김채원, 양지우, 홍여울, 김하영, 김영민 감독. 진말초 제공 </td></tr></tbody></table> 시흥 진말초가 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진섭 부장·김영민 감독·전누리 코치가 이끄는 진말초는 5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서 김채원이 단·복식을 모두 따내고, 양지우가 단식서 승리해 ‘도내 맞수’ 수원 태장초를 3대0으로 완파하고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던 ‘신흥 강호’ 진말초는 지난 4월 ‘2024 김학석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진말초는 결승전 첫 단식 경기서 김채원이 이소민을 맞아 1세트를 21-12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0-22로 아쉽게 내줬으나, 3세트를 21-17로 잡아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둬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진말초는 2단식의 양지우가 태장초 임수연을 2대0(21-15 21-10)으로 가볍게 물리쳐 승기를 잡은 후, 복식경기서 김채원·김하영 조가 이소민·김주안을 2대0(21-14 21-11)으로 따돌려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패권을 안았다. 진말초의 홍여울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김영민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서 인천 능허대초는 신성인이 단식 한 경기를 따내며 분전했으나, 1단식과 복식 두 경기를 승리한 충남 당진초에 1대3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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