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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세영 폭탄 선언에 팬들도 동조.... 국민 신문고에 배드민턴 협회 감사 요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06:0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4/08/06/0005223671_001_20240806060913580.jpg" alt="" />안세영 '내가 해냈다'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4.8.5 yatoya@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안세영의 폭탄선언에 팬들도 동조했다. 안세영은 금메달을 딴 직후 &quot;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대해 너무 크게 실망했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quot;고 밝혔다. 안세영은 재검진에서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던 상황을 떠올리며 &quot;처음에 오진이 났던 순간부터 계속 참으면서 경기했는데 작년 말 다시 검진해보니 많이 안 좋더라&quot;면서 &quot;꿋꿋이 참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quot;고 말했다. 안세영은 작년 10월 첫 검진에서 짧게는 2주 재활 진단이 나오며 큰 부상을 피한 줄 알았지만, 재검진 결과 한동안 통증을 안고 뛰어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었다. 안세영은 &quot;협회는 모든 것을 다 막고,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한다&quot;고 직격했다. 이에 팬들 또한 반응했다. 팬들은 국민 신문고에 글을 남겨 배드민턴 협회의 감사를 요구했다. 해당 신문고에는 &quot;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줄것을 요구하며, 직무와 관련된 범죄 혐의사실을 발견할 경우 지체없이 수사 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한 조취를 취해달라&quot;라고 요구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4/08/06/0005223671_002_20240806060913627.jpg" alt="" />국민신문고에 배드민턴 협회 감사 요청 해당 글에는 &quot;「2023년 ‘안세영의 살인적인 일정’」,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안세영 부상’ 및 ‘SNS 글’ 재조명」, 「2024 파리올림픽 ‘서승재의 살인적인 일정’」,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안세영 경기 시작도 전에 MVP 투표 끝낸 대한체육회’」, 「2017 호주, 2018 중국 세계선수권 당시 ‘임원들 비즈니스석 논란’」&quot; 등을 팬들은 언급했다. 과거 안세영이 부상에 대해 해명한 글도 주목받고 있다. 당시 안세영은 &quot;슬개건의 부분파열된 부분이 처음 진단 내용과는 다르게 짧은 시간에 좋아질 수 없고 올림픽까지 최대한 유지해서 통증에 적응해야한다&quot;라며 부상이 빨리 낫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이는 금메달 직후 안세영이 밝힌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즉 부상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 방치되었고, 그 상황에서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많은 심적, 육체적 고통을 겪었다는 의미다. 여기에 안세영과 별도로 서승재가 혼합복식과 남자 복식 등에서 하루에 2경기를 하는 등 말도 안되는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다가 노메달에 그친 것에 대한 팬들의 분노도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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