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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태권도 金 도전' 박태준, '세계 1위'와 준결승 격돌 가능 [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02:44:00

남자 58㎏급 출전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은 결승전까지 세계 1위 피해<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08/06/0007712118_001_20240806024511242.jpg" alt="" />태권도 국가대표팀 박태준 선수가 25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선수촌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태권도의 금메달 후보 박태준(20·경희대)이 준결승에서 세계 1위와 격돌할 전망이다. 6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마이인포'에 따르면 7일부터 시작되는 태권도 대진이 확정됐다. 7일 펼쳐지는 남자 58㎏급에 출전하는 세계 5위 박태준은 16강에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29위)를 상대한다. 16강전에서 승리하면 게오르기 구르치예프(개인중립&#8231;13위)-시리앙 라베(프랑스&#8231;11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박태준이 준결승에 진출하면 세계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젠두비는 지난해 10월 세계태권도연맹 그랑프리 3차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당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준(3위)을 꺾은 바 있다.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박태준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젠두비를 꺾어야 한다. 박태준은 2022년 10월 맨체스터 월드그랑프리 남자 58㎏급에 이어 지난해 5월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4㎏급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08/06/0007712118_002_20240806024511356.jpg" alt="" />태권도 국가대표팀 박태준, 서건우, 김유진, 이다빈(왼쪽부터).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3년 전 도쿄 대회 은메달리스트 여자 67㎏ 초과급의 이다빈(28&#8231;서울시청&#8231;4위)은 결승전까지 세계 1위 알테아 로랭(프랑스)을 피한다. 하지만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8강전 상대로 유력한 저우쩌치(중국·10위)를 넘어야 한다. 이다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저우쩌치에게 패배, 은메달에 만족한 바 있다. 남자 80㎏급의 서건우(21·한국체대·4위)는 준결승에서 세계 1위인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와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준결승에 오르기 위해 서건우는 8강전에서 도쿄 대회 은메달리스트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5위)를 제압해야 한다. 여자 57㎏급의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12위)은 8일 하티체 퀴브라 일권(튀르키예·5위)과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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