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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태권도 박태준·서건우, '랭킹 1위 넘어야 결승' 대진 확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00:4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6/0001178931_001_20240806004913024.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왼쪽부터) 박태준, 서건우, 김유진, 이다빈</div>&#10; &#10;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금메달 후보로 언급되는 박태준(경희대)과 서건우(한국체대)는 4강에서 랭킹 1위 선수들을 넘어야 결승에 오릅니다. &#10; &#10;5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7일 태권도 첫 번째 일정인 남자 58&#13199;급에 출전하는 박태준은 첫 경기인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와 맞붙습니다. &#10; &#10;세계태권도연맹(WT)이 대회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랭킹에서는 박태준이 5위로 그라나도(29위)보다 높습니다. &#10; &#10;그라나도를 넘으면 16강에서 게오르기 구르치예프(개인중립&middot;13위)와 맞붙는 개최국 프랑스의 시리앙 라베(11위)를 만난 확률이 높습니다. &#10; &#10;2연승으로 4강에 오르면 반대편에서 올라올 이 체급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와 맞대결이 성사될 걸로 보입니다. &#10; &#10;적어도 은메달을 확보하려면 젠두비를 넘어야 하는 셈입니다. &#10; &#10;젠두비는 지난해 10월 타이위안 WT 그랑프리 3차 시리즈 결승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준(한국가스공사&middot;3위)를 제압하고 우승한 강호입니다. &#10; &#10;9일 남자 80&#13199;급에 나서는 서건우(4위)도 대회 전부터 경계하던 상대인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middot;5위)와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10; &#10;각각 16강 상대인 호아킨 추르칠(칠레&middot;24위)과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브라질&middot;23위)를 제압하면 만나게 됩니다. &#10; &#10;껄끄러운 상대인 엘샤라바티를 넘으면 4강에서는 올림픽 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가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0; &#10;여자 67&#13199;초과급의 이다빈(서울특별시청&middot;4위)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언급되는 개최국 프랑스의 에이스 알테아 로랭(1위)을 결승 전까지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10; &#10;이다빈의 첫 경기 상대는 체코의 페트라 스톨보바입니다. 스톨보바는 67&#13199;급 올림픽 랭킹 12위로, 이번 대회에는 체급을 올려서 출전합니다. &#10; &#10;이 경기를 잡으면 저우쩌치(중국&middot;10위)와 마를레네 얄(오스트리아&middot;10위) 가운데 승자와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10; &#10;저우쩌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다빈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10; &#10;우리나라 대표팀 가운데 체급 내 랭킹이 가장 낮은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middot;12위)은 오는 8일 하티제 일귄(튀르키예&middot;5위)과 16강전으로 대회 첫 경기를 치릅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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