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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부상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실망"… 안세영, 은퇴시사 폭탄발언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21:24: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4/08/05/0001018966_001_20240805212508108.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대표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폭탄발언을 했다. 사진은 우승이 확정된 이후 환호하는 안세영. /사진=뉴시스</em></span>    </td></tr></tbody></table>안세영이 28년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한국에 선사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대표팀을 그만둘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폭탄 발언을 남겼다.<br><br>안세영은 5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허빙자오와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0(21-13 21-16)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안세영은 1996 애틀랜타올림픽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올림픽을 제패한 한국 단식 여자 선수가 됐다.<br><br>경기 후 안세영은 &quot;너무 행복하고 이제 숨이 쉬어지는 것 같다&quot;며 그간의 부담이 적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이어 &quot;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많이 고생했는데 그 순간들이 기억 난다&quot;며 &quot;내 무릎에게, 너 때문에 사람들한테 미움 살 뻔 했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quot;고 소감을 전했다.<br><br>하지만 이후 안세영은 대표팀 운영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폭탄 발언을 했다. 안세영은 &quot;아시안게임 이후 무릎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했다&quot;며 &quot;쉽게 나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이 실망했다&quot;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quot;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을 계속하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quot;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br><br>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안세영은 &quot;이야기를 잘 해봐야 하겠지만 실망을 많이 했다&quot;며 &quot;나중에 다시 설명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quot;는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quot;배드민턴협회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모든 상황을 견딜 수 있을 것 같다&quot;며 여운을 남겼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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