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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조정석 여장→황정민·염정아 부부싸움, 텐트폴 없고 코미디 있는 여름 극장가 [TEN스타필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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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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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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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5/10asia/20240805201304473jkhg.jpg" data-org-width="1200" dmcf-mid="W5Xp7mg2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10asia/20240805201304473jkh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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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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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strong>《김지원의 까까오톡》<br>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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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1BZDm4uSUi" dmcf-ptype="line">
          <div dmcf-pid="txqTYn8tFJ" dmcf-ptype="general">
           <br>올 여름 코미디가 극장가에서 활약이 도드라진다. 영화 '핸섬가이즈'가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긴 데 이어 '파일럿'도 개봉 5일 만에 174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 어려운 영화보다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극장가는 자본력이 많이 들어가고 흥행이 보증된 이른바 '텐트폴' 영화 대신 개성이 뚜렷한 코미디 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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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파일럿'은 누적 관객 수는 174만 4471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첫 주 만에 달성한 수치로, 지난 일요일인 4일에는 2위인 '슈퍼배드4'와 일 관객 수가 31만 명 이상 차이 났다. 현재 예매율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파일럿'의 손익분기점은 200~22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개봉 2주차에 손익분기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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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장한 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주인공 조정석은 웃음 타율이 높기로 손꼽히는 배우. 능청스럽게 펼치는 노련한 코믹 연기가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웃음을 끌어낸다. 조정석은 여장을 위해 7kg을 감량하고 치마, 하이힐, 긴머리 가발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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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MByGL6FF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핸섬가이즈' 스틸. / 사진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5/10asia/20240805201305891yysa.jpg" data-org-width="1200" dmcf-mid="YawlTdVZU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10asia/20240805201305891yys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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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섬가이즈' 스틸. /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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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1hnguHEpe"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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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지난 6월 26일 개봉한 '핸섬가이즈'는 손익분기점인 110만 명을 넘어 지난 4일까지 176만 3153명의 관객을 모았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후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이에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했고, 지난 4일에도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다. 개봉 한 달이 지났는데도 여러 신작들을 제치고 10위권 안에 들었다는 것은 관객들 사이에 제대로 입소문을 탔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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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핸섬가이즈'의 성공 비결은 호러(오컬트)와 코미디를 적절히 버무렸다는 점이다. 두 장르의 절묘한 결합은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상황들, 엉뚱한 극 중 인물들. 관객들은 '대환장 파티' 영화에 살벌한 장면인데도 웃음이 터져나오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주인공 이성민과 이희준의 노련한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도 자칫 사방으로 튈 수 있는 이야기를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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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tlLa7XD3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5/10asia/20240805201307242zbkw.jpg" data-org-width="1200" dmcf-mid="GjhnguHE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10asia/20240805201307242zbk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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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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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FSoNzZwpM"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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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오는 9일에는 넷플릭스에서 황정민, 염정아 주연 '크로스'가 공개된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가정주부로 살고 있는 전직 국군정보사령부 특수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형사 미선(염정아 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티격태격 안 맞는 부부의 모습은 폭소를, 사건 해결을 위해 의기투합한 부부의 모습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명훈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둘이 하나가 될 때 통쾌한 액션이 나오고 어긋날 때는 유쾌한 코미디가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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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세 작품은 모두 휘황찬란하거나 아주 무게감 있는 영화는 아니라는 것이 공통점. 여름 영화 시장에서 블록버스터급 작품이 주요했던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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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경쾌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에 관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더운 여름 날을 고민, 생각 없이 시원하고 편히 보낼 수 있는 코미디가 여름 시장의 대세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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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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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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