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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쿠라 “노래하는 게 두려워…멈추는 것도 무섭다” 눈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2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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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7C3KWmeA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르세라핌 사쿠라. (사진=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30/ilgansports/20240730201914632dnff.png" data-org-width="800" dmcf-mid="pEF8izZw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30/ilgansports/20240730201914632dnf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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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사쿠라.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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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극심한 강도의 부담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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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사쿠라는 지난 29일 하이브 레이블즈 채널 게재된 르세라핌 5부작 다큐멘터리 ‘메이크 잇 룩 이지’ 3회에서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극심한 부담감을 갖고 무대에 임하고 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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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특히 사쿠라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제 안에 계속 다른 사람이 사는 느낌이다. 계속 잘해야 하고 잘 보여줘야 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게 너무 무섭다”라면서도 “그런데 저는 멈추는 게 무섭다”라고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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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정규 1집 ‘언포기븐’ 녹음 과정이 뜻대로 되지 않는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쿠라는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여기서 잘 안 되면 지금 있는 팬들을 놓칠까봐. 영화관에서 팬 분들이랑 같이 컴백쇼를 보지 않았나. 연습했을 때는 잘했던 부분을 잘 못 보여줘서 저한테 실망했고 진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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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는 “저도 제대로 보니까 속상하기도 했고. 일단 미안한 감정이 제일 컸다. 이 상태로 팬 분들 앞에 서면서 지금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 상황이 저한테 너무 힘들었다”고 힘겨웠던 내면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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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언포기븐’ 활동 종료 후에는 보컬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하지만 사쿠라의 노래에는 자신이 없었고, 트레이너가 “왜 이렇게 자신이 없어졌나. 마음대로 안 돼?”라고 묻자, 사쿠라는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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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사쿠라는 “무섭다. 그냥 뭔가 사람 앞에서 소리내는 게 너무 무섭다. 노래하는 걸 좋아하고 싶은데 저한테는 너무 두렵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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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또 사쿠라는 “왜 아이돌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아이돌을 한 게 잘못된 선택이었다기보다는 아이돌이 진짜 제가 잘하는 직업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잘 못했을 때나 실수했을 때나 저의 한계를 느낄 때 내가 굳이 아이돌을 안 해도 더 잘하는 사람들이 했어도 됐을 텐데 생각할 때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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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는 이어 “사람들이 뭘 얘기해도 제가 제일 설레고 재밌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건 이 직업인데 그걸 내가 잘 못하고 재능이 없으니까 포기하고 의심 가지는 건 아닐 수도 있다 싶었다.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면서 울면서 하고 있는 게,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까지 내가 왜 하고 싶은 건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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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이번 영상에서 허윤진, 홍은채 역시 각자 갖고 있는 과도한 욕심과 부담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무대와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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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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