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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저를 왜 살리셨어요”...극단선택 3만명 중 3500명, 또다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19:09: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번 자살시도한 고위험군<br>다시 자살할 위험 25배 높아<br>전담 관리 병원은 85곳 불과<br>尹 “임기내 100만명 심리상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666eXDJ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LKKK8va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서울 마포대교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6/mk/20240626183602082xlnq.jpg" data-org-width="700" dmcf-mid="K5gggkqy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6/mk/20240626183602082xl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서울 마포대교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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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Ycccm2Xny" dmcf-ptype="general">
           지난 12일 서울 잠수교에서 뛰어내리려던 정 모씨(36)는 경찰에 의해 추락 직전 가까스로 구조됐다. 정씨는 대출사기로 3억원 넘는 돈을 잃고 우울감에 휩싸여 죽음을 선택했다고 진술했다.
          </div>
          <p dmcf-pid="floooczTRT" dmcf-ptype="general">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돌아왔지만 통계적으로 그가 다시 자살을 선택할 가능성은 일반인보다 25배 이상 높다. ‘자살공화국’ 오명을 벗으려면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자살 시도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dmcf-pid="4Dxxxi1mnv" dmcf-ptype="general">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살 시도 후 응급실로 실려온 이들은 2018년 1만7553명에서 지난해 3만665명으로 5년새 75% 증가했다. 자살 시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 가운데 11.4%에 이르는 3496명은 최소 2차례 이상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8xpppBmenS" dmcf-ptype="general">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살 사망자는 1만3770명이었는데 38분당 1명꼴이다.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정책사업본부장은 “자살시도자들의 경우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다른 선진국에 비해 이들을 사후 관리할 인적, 물적 여건이 매우 미비한 실정”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6zTTTXnbJl" dmcf-ptype="general">보건복지부는 전국의 85개 병원을 지정해 자살 시도자들을 관리하고 있지만 자살 시도자 규모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p>
          <p dmcf-pid="PP333zwMeh" dmcf-ptype="general">자살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정부도 심리상담 서비스 등 대책 마련에 팔을 걷고 나섰다.</p>
          <p dmcf-pid="Qg222PyjnC"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임기 내 총 100만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신건강을 돌보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가 됐다”며 “정신질환은 일반질환과 마찬가지로 치료할 수 있고 치료하면 낫는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단독] 또 '02-800'... 대통령실, 이종섭 이어 유재은·임기훈에도 전화 軍, 연평·백령도서 6년 만에 포사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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