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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사 집단행동 중증환자에 가혹"…피해 신고 80%가 상급종합병원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2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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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OnZfwKG45"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의료계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4개월 동안 환자들은 수술 지연이나 진료 차질 등 여러 피해를 겪어 왔죠. 이런 피해 대부분이 중증 환자가 많은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됐다고 합니다. 노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7TApMh6FxZ" dmcf-ptype="general">【 기자 】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 신고 가운데 수술 지연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p>
          <p dmcf-pid="zdBDZxYcPX" dmcf-ptype="general">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기로 한 아버지를 둔 딸은 수술이 연기되자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p>
          <p dmcf-pid="qzWxwpc6xH"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심장판막수술 환자 보호자 - "수술이 굉장히 빨리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었었거든요. 수술이 본래 3월 둘째 주로 잡혔었는데 한 달 2주 정도 이렇게 지연된 거죠."</p>
          <p dmcf-pid="BDRWbA7v6G" dmcf-ptype="general">서울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한 딸을 둔 어머니는 한 달 전 의사가 없어 초음파 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p>
          <p dmcf-pid="bweYKczT8Y"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유방암 환자 보호자 - "초음파를 찍어야 되는데 전문의가 안 계셔서 그냥 사진만 찍고 (왔어요). 딸이 그냥 왔다는데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고요."</p>
          <p dmcf-pid="KWl4A1g26W" dmcf-ptype="general">폐암 등 복수의 암을 투병 중인 한 중증환자는 휴진 통보 문자를 못 보고 병원에 왔다가 검사를 받지 못할 뻔했습니다.</p>
          <p dmcf-pid="9vI2aXnbxy" dmcf-ptype="general">▶ 인터뷰 : 폐암 등 중증 암 환자 - "검사를 이번에 했는데 교수가 휴진한다고 안 나왔어요. 모르고 갔는데 (간호사가) 연락하니 나오셨어요."</p>
          <p dmcf-pid="2UtLlKOJxT" dmcf-ptype="general">이처럼 진료 차질을 경험하거나 진료 거절을 받은 환자들이 적지 않았는데, 전공의들의 비중이 큰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p>
          <p dmcf-pid="VGv6kFNfxv" dmcf-ptype="general">▶ 스탠딩 : 노하린 / 기자 -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접수된 피해 신고 813건 중, 상급종합병원 이용 환자 피해가 80%가 넘습니다."</p>
          <p dmcf-pid="fBUjW4SgxS" dmcf-ptype="general">일부 의원들은 내일(26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의료계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4Wl4A1g28l" dmcf-ptype="general">환자들의 피해가 더는 없도록 넉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봉합이 시급해 보입니다.</p>
          <p dmcf-pid="8YS8ctaV6h" dmcf-ptype="general">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p>
          <p dmcf-pid="6VBDZxYc8C"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최진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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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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