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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배달사고로 부산 온 165억 코카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2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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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 [앵커] 
           <br>미국에서 온 화물선에서 무려 11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코카인이 발견됐습니다.  
          </div>
          <p dmcf-pid="ZtvT1VhLHQ" dmcf-ptype="general">원래 한국으로 오려던 건 아니었는데요, 유럽으로 가려던 마약, 배달 사고가 난 걸로 보입니다.  </p>
          <p dmcf-pid="5FTytflo1P" dmcf-ptype="general">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13yWF4Sgt6" dmcf-ptype="general">[기자] <br>세관 단속반원이 냉동 컨테이너 벽면을 뜯어냅니다. </p>
          <p dmcf-pid="t3yWF4Sg18" dmcf-ptype="general">갈색 포장지로 싸맨 벽돌크기의 물건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p>
          <p dmcf-pid="F0WY38vaZ4" dmcf-ptype="general">[현장음] <br>"와 대박. 와 진짜 있네." </p>
          <p dmcf-pid="3pYG06TNYf" dmcf-ptype="general">담긴 건 압축된 백색 가루. </p>
          <p dmcf-pid="0XChHbsdHV" dmcf-ptype="general">마약 키트를 꽂아보니 코카인이라는 표시가 뜹니다. </p>
          <p dmcf-pid="pZhlXKOJ52"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육류를 싣고 부산항에 입항한 화물선을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하다 찾아낸 겁니다. </p>
          <p dmcf-pid="U5lSZ9Ii59" dmcf-ptype="general">적발된 양은 33kg, 시가 165억 원 상당으로 11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습니다. </p>
          <p dmcf-pid="uVpU2LFOGK" dmcf-ptype="general">검찰과 세관, 미국 마약단속국까지 가세해 수사를 벌였지만 미국 수출업체나 국내에서 밀반입에 관여한 정황을 찾지 못했습니다. </p>
          <p dmcf-pid="7fUuVo3IHb" dmcf-ptype="general">컨테이너의 과거 경로를 추적한 결과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p>
          <p dmcf-pid="z4u7fg0C5B" dmcf-ptype="general">지난해 6월 이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이 브라질에서 출발해 한달 뒤 모로코에 도착했던 게 드러난 겁니다. </p>
          <p dmcf-pid="qNMRalP31q" dmcf-ptype="general">중남미를 거쳐 모로코, 유럽으로 가는 구간은 코카인이 밀반입되는 주요 경로로 꼽힙니다. </p>
          <p dmcf-pid="BjReNSQ0Yz" dmcf-ptype="general">마약 밀매 조직이 컨테이너에 숨긴 코카인을 회수하지 못했고, 1년 가까이 방치됐다 우리나라까지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p>
          <p dmcf-pid="bAedjvxp17" dmcf-ptype="general">[이홍석 / 부산지검 검사] <br>"마약 밀수가 증가하고 있어서, 엑스레이 검사를 더 치밀하게 하고 있습니다. 배달 사고가 난 것은 거의 드문 경우인 거 같습니다." </p>
          <p dmcf-pid="K4u7fg0C1u" dmcf-ptype="general">검찰은 코카인을 폐기하고 관련 수사 정보를 브라질과 모로코 수사당국에 전달할 방침입니다. </p>
          <p dmcf-pid="987z4aphHU" dmcf-ptype="general">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p>
          <p dmcf-pid="26zq8NUlZp"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현승 <br>영상편집 : 박혜린 </p>
          <p dmcf-pid="VPqB6juS50" dmcf-ptype="general">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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